국민배우 이순재, ‘업’으로 거침없이 생애 첫 애니메이션 더빙 도전

서울--(뉴스와이어)--최고의 애니메이션에는 최고의 국민 배우가 함께 한다! 올 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디즈니/픽사의 최신작 <업 Up>에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한국 최고의 국민 배우 이순재씨가 생애 최초로 애니메이션 더빙에 도전한다.

국내 활동중인 배우중에서 최고참 연기자인 이순재씨가 <업>에서 목소리 더빙을 맡게 된 역할은 <업>의 히어로 칼 프레드릭슨이다. 칼은 겉으로 보기에 까칠하고 심술궂은데다 남의 말에는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는 전형적인 외골수 노인이지만, 정작 그의 속을 들여다보면 한없이 깊은 속정으로 가득 차 있다. 배우 이순재씨가 칼 역할로 전격 낙점된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 이순재씨가 고리타분하고 까칠한 한국의 전통적이고 엄격한 가장의 모습에서 ‘야동순재’ 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엉뚱하고 귀여운 할아버지의 모습까지, 수많은 히트 TV 드라마에서 팔색조 같은 한국 아버지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한국 국민들에게 선사했다는 것이다. 꼬마 러셀과의 우연한 여행을 통해 사라져버린 꿈과 희망, 행복을 다시 발견하며 따뜻한 속내를 드러내는 극 중 칼과 이순재씨는 놀랄 정도로 겹치는 부분이 많다. 비슷한 성격과 연배 게다가 서로 쌍둥이처럼 닮아있는 외모까지, 칼과 이순재씨는 애니메이션 더빙 역사 상 최고의 궁합을 뽐낼 태세다!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순재씨에게 <업>은 무척이나 의미가 깊은 작품이다. 물론 그 이유는 <업>이 그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애니메이션 더빙 작업이기 때문이다. 이순재씨는 <업>이 내놓는 작품마다 기술과 내용에서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는 픽사 스튜디오의 신작이라는 점을 높이 사 흔쾌히 더빙 작업에 수락했으며 “영화의 주제가 몹시 마음에 든다”고 영화에 대해 만족을 표하기도 했다. 더빙 현장에서 이순재씨는 “<업>은 칼이라는 노인이 꼬마 러셀과 함께 갖가지 모험을 겪으며 행복을 찾아 가는 영화다. 행복은 그리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주변의 인간 관계 속에 존재하는 것”이라며 영화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칸 국제영화제와 미국 유수의 영화 평론가들이 격찬한 영화의 작품성, 미국 개봉 열흘 동안 기록한 1억4천만 달러의 폭발적인 흥행 등 <업>은 한국에서도 이미 여름 기대작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더욱이 국민 배우 이순재씨의 더빙 참여로 <업>을 향한 한국 관객들의 기대 수치는 가히 천정부지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공식 개막작으로 선정된 2009년 최고의 영화 <업>! 평단과 관객의 환호를 등에 업고 <박물관이 살아있다 2>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 등 화제작들을 확실히 압도한 <업>은 오는 7월 관객들을 찾아간다.

웹사이트: http://www.sonypictur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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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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