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2012년 10월 개최예정인 제5차 세계자연보전총회(World Conservation Congress)를 우리나라 제주도에 유치하기 위한 활동이 본격 추진된다.

환경부는 기획재정부가 제5차 세계자연보전총회 국내 유치계획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동 총회 유치를 위한 공식적인 활동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자연보전분야 세계최대 단체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자연보전,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4년마다 개최하는 대규모 회의로서, 정부기관, NGO, 전문가 등 180개국 1,200여개 단체, 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시회, 원탁회의, 워크숍, 지역회의 등의 활동을 하는 포럼(World Conservation Forum)과 회원들이 참가하는 총회(Members' Assembly)가 열흘 동안 개최된다.

2008년에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4차 총회에는 179개국 6,700여명이 참석하여 970여개의 행사가 개최되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전세계 자원 및 자연보호를 위하여 국가, 정부기관 및 NGO의 연합체 형태로 창설(1948, 스위스 글랑)된 세계 최대의 환경단체로서, 84개 국가회원, 111개 정부기관 및 870개 이상의 NGO가 가입되어 있으며, 11,000여명의 전문가 그룹이 6개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제주도 등 5개 기관이 가입되어 있다.

우리나라(제주도)와 멕시코(칸쿤)가 제5차 세계자연보전총회 유치의향서를 제출하였으며, 6월말까지 IUCN 사무국에 세부 유치계획서를 제출하면 8~9월 현지실사를 거쳐 37명으로 구성된 IUCN 이사회 투표로 오는 11월 개최도시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환경부와 제주도는 작년 10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4차 세계자연보전총회에 참석, 제5차 총회 유치의사를 표명하였으며, 람사르 당사국 총회시 방한한 IUCN 사무총장과 환경부 장관의 면담을 시작으로 IUCN 본부 및 지역사무소 방문, IUCN 이사 국내 초청 등을 통해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환경부는 6월 중 관계부처 합동으로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유치 실무위원회(위원장 : 환경부 차관)를 구성하여 국가차원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IUCN 이사들에 대한 맨투맨 접촉을 통해 제주도의 우수한 자연환경, 국제회의 인프라 및 개최능력 등을 홍보하여 제주도의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지 결정에 큰 영향력이 있는 IUCN 총재를 오는 8월 인천 세계도시축전에 초청하여 세계자연보전총회 유치 홍보의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은 람사르총회 등 다수 국제환경회의의 성공적 개최 경험, 제주도의 안전성, 우수한 콘벤션 인프라 등에서 비교우위에 있으나, 유치활동에 늦게 착수(1년전부터 유치활동 시작, 제4차 총회에 이어 재도전)하였고 세계적 휴양도시로 널리 알려진 칸쿤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져 총회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외교활동이 필요하다.

환경부는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유치할 경우 국가브랜드 가치 및 환경분야에서의 영향력 제고 등 무형의 효과뿐만 아니라, 람사르 당사국 총회로 촉발된 국민의 자연보전에 대한 인식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5년 성과를 국민과 국제사회에 홍보·전파하며 자연보전정책을 선진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참가자 및 방문객에 의한 관광수입 등으로 1,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한국 방문의 해(‘10∼’12), 여수엑스포(’12)와 연계하여 외국인 생태관광객 유치를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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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자연보전국 자연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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