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월드건설㈜ 기업신용등급(ICR) 신규 평가
금번 신용등급 평가는 양호한 브랜드 인지도, 경영정상화 특별약정 체결로 채권단의 경영통제, 사업규모 축소, 영업현금흐름 개선 기대, 단기채무상환부담 완화 등을 반영한 것이다.
동사는 1983년에 설립되어 90년대 후반 이후 수도권지역에서 주택사업 성공으로 성장한 2008년 시공능력평가순위 51위의 주택전문건설업체이다. 한편 2009년 1월 주채권은행이 발표한 건설업체의 기업신용위험 평가를 통해 동사는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추진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외부기관의 실사를 걸쳐 2009년 4월 16일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과 ‘경영정상화계획의 이행 특별약정’(이하 특별약정)을 체결하였다.
특별약정 체결에 따라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을 포함한 채권금융기관은 동사에 자금관리단을 파견하여 자금을 포함한 회사 전반에 걸친 경영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자산 매각 및 영업양수도 계약, 경영정상화계획에서 정한 사항 이외의 신규차입, 제 3자 를 위한 보증계약 및 담보제공, 자금대여, 경영정상화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신규사업 추진 및 국내외 기업에 대한 투자 또는 인수, 합병, 유가증권 투자 등의 행위에 대해서 채권금융기관의 사전승인을 득해야 하는 등 채권금융기관이 주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되어 있어 엄격한 경영통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2008년말 기준 이월공사 잔량은 약정기준 2조 1천억원, 착공기준 6,585억원으로 미착공물량의 착공지연과 시공권매각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외형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특별약정에 따라 PF지급보증을 제공한 사업장은 개별사업장의 채권금융기관에 의해 사업진행, 자금투입 및 회수가 결정됨에 따라 이들 사업장의 공사진행에 따른 추가적인 자금부담은 미미해져 당분간 구조적 사업위험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Work-Out 체결시 PF지급보증이 제공된 정상사업장의 공사물량 6,845억원, 보류사업장 공사물량 1조 3,565억원은 Work-Out 종료시 또는 공사완공시까지 동사의 Cash Flow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향후 매출 및 영업현금흐름에 기여할 공사물량이 각각 8,105억원, 1,260억원으로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다만 동사는 외형감소에 대비하여 공공주택 및 건축공사의 수주를 계획하고 있어 이를 통하여 외형감소분의 일부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말 기준 진행공사의 예정원가를 감안할 때 80% 중반대의 매출원가율 유지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력감축, 원가절감 등의 비용절감을 추진하고 있어 판관비 부담이 크게 완화되면서 영업수익성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또한 2009년 4월 특별약정에 의해 기존 채권에 대한 금리 인하(이자율 5% 이하)로 인한 금융비용부담 완화, 미래 부실가능성에 대한 대손상각비 선반영 등으로 동사의 수익성은 향후에도 양호한 수준을 견지할 전망이다.
특별약정에 의해 자금이 통제받아 진행 및 신규 사업관련 자산 선투입이 자제되고, 진행사업의 자금회수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영업현금흐름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자산매각을 계획하고 있어 현금흐름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채권금융기관과 맺은 경영정상화 이행협약시 확정채무는 1,990억원이며, 동 채무는 2011년 12월 31일까지 상환기일이 유예되고, 금리는 5%이하로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채권단은 557억원의 신규자금을 대출채권규모 비율에 따라 개별 채권단이 지원하기로 결정되면서 단기 채무상환부담이 크게 완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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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