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펜타마이크로 제4회 무보증전환사채 등급전망 변경
동사는 2000년 설립되어 DVR 팹리스(fabless) 기업으로서, 2008년 경영권이 변동되는 과정에서 전 대표이사의 196억원의 횡령 사건이 발생하였다.
동사는 DVR(Digital Video Recorder)에 사용되는 영상 및 음성 압축/복원 칩 설계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최근 CCD카메라용 ISP(Image Signal Processor)의 개발을 완료하여 시판을 준비하고 있다. 동사는 범용화된 MPEG-4 형식의 영상 압축 코덱 칩 기술로 DVR 제품에 특화된 칩을 제조함으로써 틈새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여 외형을 확대할 수 있었으나, 2007년 이후 주력제품 판매가 부진하고 경영권 변동 과정에서 영업력이 저하되면서 수익창출력이 약화되었다. 특히 2008년 연구개발인력이 상당 수 이탈한 점 및 R&D 투자가 지연된 점은 동사의 팹리스로서의 입지를 상당 부분 축소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08년 상반기 발생한 횡령 사건으로 보유 현금이 거의 소진되어 재무안정성이 급격히 저하되었으나, 유상증자 및 CB 주식 전환 등에 힘입어 차입금 부담은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주력 사업의 수익성 악화가 가시화되어 향후 사업 전개는 다소 불확실하며, 이에 따라 동사의 재무안정성은 저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평가일 현재 동사는 각종 소송에 휘말려 있는 상태로, 총 진행중인 소송가액만 154억원에 이르고 있다. 다수의 소송의 결과를 예측하기는 현재로선 불가능한 상황이며, 이러한 우발채무의 현실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점은 동사의 신용도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최근 대표이사의 대여금 미상환과 이에 관련한 담보 실행으로 최대주주 변경이 공시되는 등 경영 상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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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