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여름세일 맞아 선풍기특가 상품 선보여
탄소포인트 제도는 전기나 가스 등 에너지 사용을 과거 2년간 평균 사용량에 비해 줄이면 그에 비례해 현금∙상품권∙쓰레기봉투 등으로 보상을 받는 제도다.
특히 올 여름 더위는 어느 해보다도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절전형 냉방가전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6월(25일까지) 선풍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43% 증가했다. 냉방 효율을 높이고 전기를 절약하기 위해 선풍기와 에어컨을 동시에 사용하는 고객들이 늘었기 때문.
이에 따라 주력 상품인 에어컨과 선풍기 판촉을 동시에 강화한다.
현대백화점은 작년까지 구색 상품으로 선풍기를 준비했었지만, 올해는 가전회사와 공동으로 가격 잇점을 높인 현대컬렉션 선풍기를 기획상품으로 선보인다. 현대컬렉션 선풍기는 14인치 높이의 일반 스탠드형 선풍기로 모델명은 쿠쿠 LF177다.
여름 세일기간 동안 3만9천원에 판매하고 세일 이후에는 4만2천원에 판매한다. 성능과 크기가 비슷한 상품 대비 가격이 40∼50% 가량 저렴하다. 가격잇점을 높이기 위해 대형가전사 대신 쿠쿠와 협의해 상품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천대명 가전바이어는 “에어컨 냉방시 에너지 사용효율을 높이기 위해 선풍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구색으로만 준비하던 선풍기도 별도 기획해 특가에 선보인다.”고 설명한다.
현대홈쇼핑에서도 절전형 가전제품 판매를 강화한다.
현대홈쇼핑(www.hmall.com)에서는 하루 한 시간씩 사용할 경우 한달 전기료가 약 69원(누진세 제외)밖에 나오지 않는 바닥 청소기를 판매한다. ‘오토비스 자동 손걸레 청소기’는 소비전력이 42W밖에 되지 않는 초절전형 제품으로 일반 바닥 청소기의 전력소모량에 비해 10분의 1이상 에너지와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걸레를 끼우고 전원을 켜면 1분당 900회 이상 회전하며 바닥을 깨끗하게 청소해준다. 유선형은 16만 9천원, 무선형은 28만 3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H몰에서는 오는 7월 말까지 ‘브랜드 선풍기 모음전’을 열고 한일 원터치 선풍기(4만 8천원), 신일 기계식 좌석용 선풍기(4만 3천원), 마이프렌드 탁삭용 선풍기(1만 5800원) 등 유명 선풍기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16%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hyund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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