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종자도 이제는 국산 교배종 양파 종자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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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바이오 코스닥 054050
2009-07-01 18:04
수원--(뉴스와이어)--지난 6월 29일 경남 밀양시에 위치한 (주)농우바이오 남부 연구소 내 양파 재배 포장에서 대한민국 육종사(育種史)에 한 획을 긋는 일대 사건이 일어났다.

그 동안 일본산 종자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내 양파 종자 시장에 순수국내 자본으로 운영되는 농우바이오에서 15년이라는 긴 시간과 노력을 통해 일본산 양파 종자와 품질이나 수량면에서 전혀 뒤 떨어지지 않는 양파 품종을 개발하여 전국의 양파 재배 농가, 유통인, 농협관계자 250여명을 초청하여 국내 기술로 육성한 국산 양파 신품종 평가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우바이오가 15년의 연구기간을 걸쳐 개발한 하드볼, 대주황 양파 품종의 개발과정과 실제 지역별 농가 작황, 재배 방법에 대해 행사에 참석한 재배농민, 유통인, 농협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가 진행되었고, 전국에서 재배된 양파 실물을 직접 보고 만지며, 양파를 육성한 연구원과 즉석 질의응답 형식의 평가회를 통해 국산 교배종 양파 종자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회에서 선보인 하드볼, 대주황 양파는 기존 일본산 중만생 양파보다 수확이 일주일정도 빠르고 수량과 저장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많은 양파 재배 농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설명회에 참석한 대다수의 양파 재배 농민들은 개발된 하드볼, 대주황 양파 품종에 대한 만족도와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값비싼 일본산 종자 보다 품질도 우수하고 가격도 저렴한 우리 종자를 많이 개발하여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달라는 당부도 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농우바이오 박동섭 영업담당 이사는 “특히, 양파는 한세대를 거쳐 종자를 받기까지 2년이 걸리는 육종이 매우 까다로운 특성을 지니고 있고, 품종 개발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어 국내에서 육성이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작물로, 지금까지 농민들은 일본산 종자를 포함한 값 비싼 수입 종자를구매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었으나, 농우바이오가 일본산 양파품종에 대체할 수 있는 하드볼과 대주황 양파 개발에 성공한 이상 양파 종자 가격 안정과 함께 수입종자 대체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농가 소득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었다.

끝으로 고희선 회장은 “올해는 농우바이오가 창업 42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오늘 이 자리에서 양파 국산화 성공을 여러분께 이야기 할 수 있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히고, 이는 1980년대 농우바이오가 일본산 종자 일색이던 겨울 조기 재배용 수박 종자 시장에 금천 수박을 개발 보급함으로서 고가의 일본산 종자의 가격을 내려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 시키고 종국에는 수박 종자의 국산화에 성공한 예처럼, 금번 양파 종자 개발 역시 수입산 양파 종자 일색의 국내 양파 종자 시장에서 국산 양파 종자가 빠른 시간 내 자리 잡아 농가의 경영비 완화, 무역 수지 개선, 수입 종자 대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이라고 말하였다.

농우바이오 개요
㈜농우바이오는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地代本)이라는 말처럼 '농지수호', '농자수호', '종자수호'라는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농업의 세계화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농산물이 세계적인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무, 배추, 고추, 수박, 참외 등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다양한 670여종의 채소씨앗을 공급해 나가고 있는 업체이다. '고품질 채소 씨앗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으로서 농우바이오는 순수 국내 자본으로 운영되는 기업이며, 내수 시장의 25%를 점유하고 국내에 진출해 있는 세계 유수의 종자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가며,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미국 등지에 현지 독자 법인을 설립하여 세계인들이 즐겨먹는 각종 채소 씨앗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웹사이트: http://www.nongwoob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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