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에 포도홍보관 건립

2009-07-02 10:25
청원--(뉴스와이어)--포도를 충북 명품 농산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포도 홍보관이 포도연구소 내에 설치된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에서는 “FTA 협상과 농산물수입 개방에 대응하고 충북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농업명품도 충북’ 실현을 위해 포도연구소(옥천군 청성면 산계리)내에 포도 홍보관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연건평 375㎡의 2층으로 신축되는 포도 홍보관은 금년 7월에 착공해 2010년 11월에 준공하게 된다. 포도 홍보관 1층은 포도의 역사와 충북에 포도가 처음 재배된 후 현재까지 재배현황을 알아볼 수 있는 포도역사관과 포도 가공제품을 전시한 산업관, 와인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 설치된다.

또한, 2층에는 영상관과 교육관을 설치해 연구 개발된 포도의 신기술을 신속히 농가에 확산하기 위해 견학생과 농업인에게 포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포도연구소 이기열 소장에 따르면 포도재배 면적은 전국 18,200ha중 충북은 전국 재배면적의 15%를 차지하며 영동, 옥천 지역이 도내 주요 주산지이다. 특히, 충북의 옥천군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포도를 시설 재배한 지역으로 농가소득에 큰 비중을 담당하고 있는 작목이기도 하다.

한편, 전국에 1개소 밖에 없는 특화작목연구소인 포도연구소에는 전국 각지에 있는 포도재배농가와 학생, 도시소비자가 연중 3,0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는데 포도 홍보관 설치로 포도축제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해 포도를 충북명품농산물로 육성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ares.chungbuk.kr

연락처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장 이기열
043-220-5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