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프라임오피스 수요 3분기 연속 감소
서울 프라임 오피스 시장의 공실률은 2009년 1사분기 2.0%에서 2사분기 3.3%로 증가하였는데, 특히 도심의 공실률이 지난 분기 1.6%에서 3.3%로 두 배 증가하였다. 최근 한국 경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오피스 임대 시장은 수요 감소라는 타격을 입고 있는 것.
그러나, 외국 주요 오피스 시장과는 달리, 서울 오피스 시장, 특히 프라임 오피스 시장은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임대료의 하락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상당수 빌딩들이 2사분기 오피스 임대료를 1사분기 수준으로 동결한 상태에서 2사분기 평균 임대료 인상률은 전년동기 대비 3.9%로, 2008년에 인상률이 가장 높았던 때의8%와 비교 하여 절반에 불과하다.
“임대료는 정체되어 있으나 공실이 증가함에 따라, 건물주들은 임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또한, “리모델링이 끝나고 하반기에 준공되는 빌딩들로 인한 공급의 증가와 감소하고 있는 수요 등으로 하반기에는 공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따라서 연말쯤에는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직접 인하하는 경우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홍지은 팀장은 덧붙였다.
반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임대시장과 달리, 개선된 경제 전망과 대출 상황의 호전 등에 힘입어 투자시장은 반등하였다. 지난 2분기 동안 2008년의 정점일 때의 25%에서 30%까지 하락하였던 가격은 2사분기 동안에 그 절반 정도는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거래가격의 반등은 유동성이 풍부한 국내 투자자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외국계 투자자도 관심을 갖고 기회를 찾고 있으나 빠르고 공격적인 국내 투자자에 밀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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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9일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