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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7 16:50
서울--(뉴스와이어)--2003년 유럽 영화계를 휩쓸었던 <굿바이 레닌>에 이어 독일 영화의 전성기를 몰고 온 새로운 감성의 독일 영화 <에쥬케이터>는, 78년생 동갑내기인 <굿바이 레닌>의 꽃미남 배우 다니엘 브륄과 2005년 베를린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율리아 옌치, 그리고 1970년생인 감독 한스 바인가르트너가 젊은 혈기로 뭉친 영화다.

제목인 에쥬케이터(교육자들)는 비뚤어진 세상에서 혁명을 꿈꾸는 주인공 얀과 피터를 일컫는다. 그들은 고급 빌라에 침입해 부유한 소유자들의 물건들을 재배치한다. 어느 것도 훔치지 않고 아무도 해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평탄하게 살고 있는 부자들의 삶에 공격을 가한다. 그들은 정치적 행동가이지만, 폭력적이거나 과격하지 않다. 자본주의 사회를 정면으로 비판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그들의 저항방식은 경쾌하고 시적이며, 촌철살인 같은 대사들은 더 이상의 혁명은 없을 것 같은 시대에 짜릿함과 통쾌함을 선사한다.

<에쥬케이터>는 <나쁜 교육>, <룩앳미>, <베니티페어>, <피와 뼈>에 이은 Cine, 休 의 다섯번째 개봉 영화이며, 개봉일은 5월 6일이다.


“젊은이들은 반항하도록 되어있다. 그들에게는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순수한 에너지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그 에너지는 다 어디에 가버렸는가? 사람들이 <에쥬케이터>를 보러 와서 그 열정을 기억해내길 바란다. 영화를 즐기는 것에 멈추지 말고 저항하라! 분명 재미 있을 테니까.”- 감독 한스 바인가르트너

시놉시스
세상을 바꾸자!! 부자들을 엿먹이자!!
얀과 피터는 세상에 대한 분노를 서슴없이 표출하고, 부자들의 부당한 지배에 대항하는 반항적인 젊음을 살아간다. 그들은 무단침입을 하면서 부르주아들에게 메시지를 남기는 비밀 결사대 ‘에쥬케이터’이다. 도둑질도 하지 않고, 어떠한 폭력도 가하지 않으면서, 단지 “풍요의 날은 얼마 남지 않았다!”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라는 메시지만으로 그들은 부르주아들을 위협한다. 피터의 여자친구 율 역시 선생이었지만, 어느 날 벤츠를 들이받은 대가로 9만 유로의 빚을 지고 웨이트리스 일을 하며 고단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피터가 잠시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떠난 사이 얀과 율은 야릇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대책 없는 납치극에, 꼬여가는 청춘사업..!!
율은 자신의 삶을 하루아침에 망가뜨린 벤츠의 주인 하르덴베르그의 집에 얀과 함께 무단침입을 한다. 온 집안을 휘저으며 어지럽히던 두 사람은 수영장에서 꿈 같은 시간을 보내지만, 경찰이 오는 소리에 황급히 달아나다, 그만 율의 핸드폰을 놓고 나온다. 두 사람은 다시 무단침입을 하게 되고, 우왕좌왕하는 사이 하르덴베르그와 맞닥뜨린다. 일단 집주인을 때려눕힌 두 사람은 바르셀로나에서 돌아온 피터에게 도움을 청하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책으로 하르덴베르그를 납치해 산장으로 끌고 간다. 그러나, 그 자신도 68세대였으며 한때는 자유섹스를 즐겼다는 하르덴베르그의 고백을 들으며, 납치범과 인질 사이에 묘한 교류가 일어나게 되고, 그러는 사이 피터는 서서히 얀과 율 사이의 깊어진 감정을 눈치채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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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은 02-518-3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