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감독, 이영표 선수와 함께 5대 5 축구 사제간 대결
지난 6월 28일, 한국을 방문한 거스 히딩크 감독은 7월 4일(토) 용인시 축구센터에서 열리는 ‘나이키5’ 결선대회에서 ‘5대5 축구 클리닉’을 열고, 한국의 축구 꿈나무들에게 5대5 축구에 필요한 필수 기술을 전수했다.
이번 ‘5대5 축구 클리닉’에서 히딩크 감독은 5대5 경기의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네 가지 기술인 ‘터치(TOUCH)’, ‘정확성(ACCURACY), ‘스피드(SPEED)’, ‘민첩성(AGILITY)’을 키우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으며 또한, 이날 참석한 축구 꿈나무들에게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기 위한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특히, 히딩크 감독은 ‘5대5 축구 클리닉’에 앞서, 이영표 선수와 함께 각각 5명으로 이루어진 팀을 맡아, 스승과 제자 사이의 흥미진진한 코칭 대결이 펼쳐져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나이키5’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선발된 ‘히딩크 팀’과 결선대회 진출 선수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이영표 팀’간의 대결에서, 양 팀의 사령탑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불꽃 튀는 지략대결을 펼쳤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해 자신의 실력을 쏟아낼 10명의 선수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이 같은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면, 한국 축구의 미래는 분명 밝을 것이다” 고 덧붙였다.
이에, 이영표 선수는 “히딩크 감독님과 코칭 대결을 펼쳐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해, 한국의 축구 꿈나무들에게 5대5 축구의 매력을 선사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나이키5는 지난 5월 5일 시작해, 서울, 대구, 부산 지역에서 약 두 달여간 진행된 중, 고등부 5대5 축구대회로, 우승팀은 영국 명문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클럽팀의 사커스쿨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영예를 누리게 된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9박 10일간의 한국 방한 일정을 마치고 오는 6일 출국한다.
<참고자료> 5 대 5 축구경기(Small-sided football) 와 나이키 5(Nike 5)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전 세계 5 대 5 축구경기는 일대 변환을 겪게 된다. 이로써 수백만 명의 축구팬들이 5 대 5 축구경기가 선사하는 흥분과 스릴을 만끽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게 되었다. 5 대 5 축구경기는 다른 어떤 스포츠의 아류나 변종이 아니다. 5 대 5 축구경기만의 독창적인 특징과 기술에 더해 훌륭한 선수를 당당하게 관객에게 보일 수 있는 독립적인 스포츠이다.
5 대 5 축구경기는 일반 축구 경기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스릴 넘치는 요소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그것도 전광석화처럼 빠르게 진행되는 흥미진진한 게임의 묘미를 통해서 전달되기에 효과가 배가된다. 그 안에서 독창적인 게임의 흐름, 번득이는 재주, 선수들 저마다의 개성 표현, 환상적인 플레이가 펼쳐지는 것이다.
열정이 없는 선수를 이기는 일, 클로스 컨트롤, 빠른 판단력, 공간의 확보와 활용을 통해 5 대 5 축구경기 플레이어들은 원하는 곳에 다다를 수가 있다. 그렇지만 맹목적인 플레이는 통하지 않는다. 5 대 5 축구경기는 기술과 테크닉을 한껏 펼쳐 보일 수 있는 무대다. 5 대 5 축구경기의 강도와 집요함에 버금갈 수 있는 스포츠는 없다. 5 대 5 축구경기는 선수들에게 숨을 곳도 휴식을 취할 곳도 제공하지 않는다. 이곳에서는 누구도 한 발 뒤로 물러나 팔짱을 끼고 있을 수 없다.
11명이 뛰는 일반 축구에 비교해 볼 때, 5 대 5 축구경기의 공간은 1/4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공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는 4배로 늘어나고 경기 속도는 4배 더 빠르다. 경기 진행 시간의 80 %동안 선수들은 최대 심장 박동수의 90 % 속도로 움직여야 한다. 한정된 공간은 밀집 대형을 초래할 가능성을 높인다. 따라서 공간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공간을 찾아내고 철저히 활용하지 않고서는 승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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