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 손을 잡고 104 선언을 했던 대통령이 자살해 국민장이 거행되고 있는 시점에도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을 쏘더니, 미국의 독립기념일에는 스커드미사일까지 쏘아대는 걸보니, 아마도 북한은 미사일이 축포인줄 아는 모양이다.
미사일 축포로 굶주린 인민의 마음을 달랠 수 있다고 보는가?
아니면 미국 독립기념일에 축포(?)를 쏘면 미국이 고개 숙이며 손을 내밀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사이코패스가 따로 없다.
게다가 북한은 미사일을 쏘아대면서 사상 처음으로 상업성 짙은 동영상 광고인 대동강 맥주광고를 조선중앙TV를 통해 내보내기 시작했다.
대동강 맥주를 마시고 취해, 시도 때도 없이 미사일 축포를 난사하는가?
술은 입으로 들어오지만 잔을 들어 입에 가져가는 순간(Drinking Song, by Yeats), 김정일은 후회하게 될 것이다. 세상에는 미련만큼 미련한 일도 없다는 사실에,북한이 그러면 그럴수록 국제사회의 이단아로 더욱더 내 몰리게 되고, 미국과 국제사회의 대북강경입장은 더욱 공고해 질뿐이다.
미사일 축포와 핵개발로는 아무것도 이룩할 수 없다.
김정일은 이제 그만 쥐의 경주(rat race)를 끝내야 한다.과거 돈을 받고 ‘대화’를 판매하던 허황된 추억에서 탈피해야 한다.
미사일 축포는 ‘대화’가 판매되도록 하는 광고가 아니라 파멸로 이끄는 전주곡일 뿐이다. 동시에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對北韓 낭만주의도 하루 빨리 종식되어야 한다. 축포는 한반도 평화통일 이후에 남북한이 함께 쏘면 될 일이다.
2009. 7. 4.
자유선진당 대변인 박 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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