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불황으로 1박 2일형 가방 28% 증가”
현대백화점의 경우 대표적인 가방 브랜드인 ‘샘소나이트’는 세일 기간 중 (6/26∼7/5) 3% 신장하는데 그쳤지만 20인치 이하 소형 가방군은 같은 기간 28% 나 신장했다. 또 다른 가방 전문 브랜드 ‘만다리나덕’ 의 경우도 같은 기간 전체 신장률은 14% 지만 백팩, 힙색 등 캐주얼 가방군은 49%나 넘게 신장했다.
이밖에 MCM, 빈폴, 쥬시꾸뛰르, 나인웨스트, 빈폴 등 잡화 패션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가벼운 가방류도 브랜드별 신상품 소진율이 60%∼70% 에 달할정도로 잘 팔리고 있다.
현대백화점 신재윤 핸드백 바이어는 “올 여름 짧고 가까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가볍고 실용적인 보스턴백, 쇼퍼백 등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휴가 봇짐을쌀때 백화점 사은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자이너 제작 바캉스가방이나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에코백을 함께 활용하면 더 실용적일 것”이라고 전한다
수영복 역시 경기불황으로 가격이 비싼 3∼4pcs의 레이어드 수영복 대신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비키니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세일 기간 중(6/26∼7/5) 3∼4pcs 레이어드 수영복 매출은 5%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비키니 수영복은 33% 증가했다.
자외선차단 화장품 등 바캉스 용품 매출도 10∼40% 가량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자외선차단 화장품 51%, 여름모자 29%, 선글라스 18% 각각 증가했다.
이같은 현상을 고려 현대백화점은 세일 사은품으로 패션성이 뛰어난 바캉스백을 8만개나 만들었고 세일 기간중 주말 (금,토,일) 3일간 (6/26~28, 7/3~5, 7/10~12, 총 9일)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7월6일부터 9일까지 ‘바캉스 상품 특가 종합전’을 열고, 아레나, 레노마, 엘르 등 수영복과 헤드, 휠라, 프로스펙스 등의 아쿠아슈즈 및 반바지 등을 30∼40% 가량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 아레나 비치수영복 7만9천원, 레노마 남성트렁크 3만3천원, 엘르 비치수영복 7만9천원, 프로스펙스 아쿠아슈즈(아동) 2만원, 휠라 비치샌들 3만4천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7월6일부터 9일까지 ‘영캐주얼 바캉스 상품전’을 열고, 머스트비 원피스 4만9천원, 플라스틱아일랜드 원피스 3만9천원, ab.f.z 원피스 4만9천원 등에 판매한다.
이같은 상황은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H몰(www.hmall.com)도 같은 기간(6/26∼7/5) 만나리나덕, 레스포색, 베네통 등의 백팩, 숄더백, 힙색 등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2% 이상 늘었다. 특히 나일론 소재로 가볍게 들 수 있는 베네통 에코백(2만원)은 7월들어 H몰 백화점관 패션잡화 매장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요 인기상품에는 크로스백으로 맬 수도 있는 브릭스 보스턴백(15만 9천원), 트로피칼 줄무늬가 돋보이는 레스포색 베이직 백팩 인레디(9만 4800원), 활동적인 디자인의 만나리나덕 남성용 백팩(15만 9600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세일기간중 점포별로 <핸드백 빅브랜드 특별전>,<여름 패션가방 제안전> 등 빈폴,닥스, 메트로시티, 러브캣, 레스포삭 등 유명 가방 브랜드를 50% 할인판매하고 H몰(www.hmall.com)도 오는 7월 중순까지 <패션잡화 바캉스 대전>을 열고 샘소나이트, 만다리나덕, 레스포색, 브릭스 등 유명 잡화 브랜드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하며, 오는 7월 말까지<비아모노 고객 감사전>을 통해 3만원 이상 비아모노 가방을 구매한 고객에게 에코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웹사이트: http://www.ehyundai.com
연락처
현대백화점
이원룡 대리
02-3416-5638
이메일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