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중앙디자인의 제2, 3회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 BB-로 하향
금번 신용등급 하향조정은 영위업종인 실내건축업에서 업계 수위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비교적 양호한 수주실적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위한 산업지위 및 경쟁업체 대비 높은 인건비에 따른 낮은 수익성, 주택사업을 영위하는 관계사 ㈜자드건설에 대한 과다한 지원 부담, 차입금 증가에 따른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졌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동사는 1991년 삼성에버랜드㈜의 인테리어 사업부문에서 분사한 인테리어디자인 전문업체로 2001년12월 코스닥에 등록하였으며 사무환경개선, 레저엔터테인먼트, 상업주거공간부문을 주사업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서초동오피스빌딩개발사업 진행으로 과거 부동산개발수익이 발생기도 하였으며, 2008년 용인 보라동 용지(82억원)를 취득하는 등 타운하우스 사업(시공: ㈜자드건설)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업계 수위권의 실내건축디자인 전문건설업체로서 디자인연구소 및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버랜드 테마파크, 타워팰리스, 포스코 더샵 등 레저엔터테인먼트 및 고급 사업/주거공간부문에서 풍부한 시공경험을 기반으로 양호한 수주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2008년 1,453억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하여 2008년말 공사잔량이 720억원에 이르는 등 양호한 영업실적을 시현하고 있다. 2009년에도 송도 the# 센트럴파크2 주상복합 신축공사(75억원), 팔래스호텔 인테리어 공사(32억원) 등의 양호한 신규수주세가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열위한 산업지위, 원자재값 등락 등의 요인으로 진행공사의 채산성이 높지 않으며, 인건비를 위주로 한 고정성비용 부담이 높아 영업실적 및 영업현금창출력이 저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동사는 2009년 인력구조조정 등 인건비 및 경비절감 방안을 실행 중인 바, 영업이익률 개선이 예상되나 열위한 산업지위, 전방산업의 경기 및 원자재값 변동 등을 감안할 때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관계사인 ㈜자드건설의 경우, 4개의 완공사업장을 위주로 130억원의 대물변제가 이루어졌음에도 2008년말 400억원 규모의 공사미수금이 회수되지 못하고 있는 등 자금경색이 심화된 상태이다. 이에 동사가 ㈜자드건설에 2007년 163억원, 2008년 220억원의 대여금을 지급하고 ㈜자드건설 시행사 관련 161억을 대위변제 하였으며, 직접적 자금지원 외에도 ㈜자드건설 및 시행사 관련 2009년 3월말 기준 406억원의 지급보증채무를 제공하고 있는 등 관계사 지원에 따른 부담이 상당한 수준이다.
관계사 대여금지급규모 증가 및 용지선투자(용인 보라동, 82억원)발생에 따라 2007년 이후 차입금이 급격히 증가하여 2009년 3월말 기준 총차입금이 383억(순차입금 31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2009년 3월말 지급보증채무가 714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입금 및 금융비용 커버리지 지표도 상당히 저조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속적인 유상증자를 통하여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나 관계사지원, 우발채무현실화 등에 따른 추가 차입 발생이 이루어지는 등 유동성개선효과는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
2008년말 기준 총차입금의 61.1%가 단기차입금으로 구성되어 있어 동사의 차입구조는 다소 열위한 수준이다. 이에 2008년말 기준 보유현금성자산 65억원(차입금 담보 등 사용제한금액 58억원), 추가담보제공 가능자산의 소진, 63억원의 매출채권할인한도 등을 감안할 때 단기유동성은 열위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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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