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클리브랜드 주립대 ‘복수 박사학위’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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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2005-04-08 10:51
서울--(뉴스와이어)--중앙대학교 대학원(원장 허 형)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는 미국 클리브랜드 주립대학교 도시정책대학원과 2005년 9월부터 국내 대학 최초로 복수 박사학위 프로그램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미국 클리브랜드 주립대학교 도시정책대학원 원장인 마크 로젠트롭 (Mark Rosentraub)교수와 그 일행은 2005년 4월 7일 (목) 10시에 중앙대학교를 방문하여 이 프로그램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

미국 클리브랜드 주립대학교 도시정책대학원은 2005년 U.S. News and World Reports의 미국 대학평가에서 도시 관리 및 정책분야에서 2위로 선정된 명문대학원으로 양 대학이 복수 박사학위 프로그램 개설에 합의했다는 것은 미국 유수의 대학이 중앙대학교의 학문적 국제경쟁력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양 대학 간의 복수 박사학위 프로그램은 박사학위 취득을 위해 필요한 학점을 양 대학에서 각각 1년씩 수강하고, 한 편의 논문으로 양 대학에서 각각 박사 학위 논문 심사를 통과하면 중앙대학교의 도시계획학 박사와 클리브랜드 주립대의 도시정책학 박사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미국 박사학위 취득을 위해서 적어도 4-5년 이상의 미국 체류가 필요했지만 이 프로그램에 입학하면 강의수강에 필요한 1년만 미국에 거주하고 나머지 기간을 국내에서 논문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 입학한 학생은 일반 유학생 학비의 1/4에 해당하는 미국 내국인 학비 (in-state fee)를 클리브랜드 대학에 내면 된다. 지원 자격은 해당분야 석사학위 소지자로 토플 580 (CBT 235)점과 GRE 105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여야 하며 논문은 영어로 작성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의 지원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중앙대학교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 홈페이지 (http://urp.cau.ac.kr)를 통해 알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ca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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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목 주임 820-60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