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Job’은 ‘함께 일자리를 나눈다’는 의미로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인천지사와 인천광역시교육청, 경인지방노동청이 연계하여 장애학생들이 인증된 업체에서 현장적응력을 높여 안정적인 직업생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인천지역을 4개 지구로 나눠 장애학생들의 실습에 적합한 환경의 업체를 권역별로 각 4~5개씩 총 17곳을 선정하는 것으로 시작, 경인지방노동청과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지속적으로 업체를 발굴하고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교육청 홈페이지에 실습학생 의뢰에서부터 인증업체에 대한 상세정보, 실습신청과 승인과정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위드-Job’배너를 8월중 설치 완료한다.
원당고 박춘희 교사(특수학급 교사모임 대표)는 “그동안 장애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진행한 사례가 있지만 업체환경이 열악하고 직무가 단순해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이제 노동청과 공단에서 기업체를 관리해주고, 교사들이 쉽게 학생들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전산망을 구축한다는 점이 가장 반갑다.”며‘위드-Job’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인천지역의 특수학교·특수학급(총 57개교)에서는 매년 약 300여명의 졸업생이 배출된다. 이들은 취업준비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지만, 교육과학기술부의 특수교육과 노동부의 직업훈련이 연계되지 않아 직업재활 서비스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반해, 미국은 공공 재활서비스 전달체계에 있어 노동부처, 특수학교, 사회기관간의 협조(inter-agency agreemente)를 법률로서 의무화하고 있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정부 재활서비스국에서는 직업재활상담사가 각 학교의 장애학생들을 전담하는 체계가 정착되어 상담사에게 할당된 장애학생들의 진로준비단계에서부터 졸업 후 진로를 책임지고 있다.
공단 인천지사 장춘식 지사장은 “‘위드-Job’시스템을 통해 일선 교사들은 보다 명확한 직업목표를 가지고 장애학생들을 지도하고, 장애학생들은 안심하고 직업을 준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양적·질적으로 탄탄한 인력풀을 형성하여 중증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에서 든든한 인적자원으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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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인천지사 고용촉진부장 홍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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