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이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조선대학교로 꽃 나들이 오세요”

광주광역시 도심 한복판에 63만평의 너른 캠퍼스를 갖고 있는 조선대학교(총장 김주훈)에 각종 봄꽃이 만개해 화려한 꽃잔치가 펼쳐지고 있다.

대학 입구에서 본관에 이르는 도로 양편에 심어진 20년생 벚나무 370주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렸다. 너른 잔디밭에는 보라빛 꽃잔디가 아름다움을 뽐내고 양쪽 화단에는 노랑과 빨강 리빙스턴 데이지가 눈길을 끈다. 조선대학교병원에도 벚꽃과 산수유가 만개해 오랜 병원생활에 지친 환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해준다.

조선대학교는 이른 봄부터 초겨울까지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른 봄이면 매화와 동백을 시작으로 산수유, 개나리, 목련이 피어나고 벚꽃 잔치가 끝나면 체육관 주변과 자연과학대학 운동장 경사면에 심어진 철쭉 15만주가 한달 여 동안 화려함을 뽐낸다. 철쭉에 이어 5월 중순에는 2003년 조성되어 광주의 명소로 등장한 장미원의 장미가 다투어 피어난다. 152종 14,306주의 장미는 각양각색의 색깔과 향기를 자랑하며 11월까지 계속 꽃을 피운다. 5월에 피는 본관 주변의 40m 높이의 태산목 꽃도 일품이며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캠퍼스 곳곳에 심어져 있는 배롱나무 8백주가 세 번 꽃을 피운다.

이렇듯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이 피는 조선대학교에는 유치원 어린이들의 견학행렬이 줄을 잇고 특히 장미가 개화하는 봄철과 여름철에는 관광버스까지 동원하여 꽃나들이 오는 시민들이 많다.

특히 조선대학교는 캠퍼스를 테마공원으로 가꾸기 위해 지금 한창 작업중이다. 본관 주변 화단에는 10~20년생 재래종 홑동백나무 34주를 식재하여 동백군락단지로 조성한다. 구중앙도서관 경사면 아래에는 배롱나무 300여주를 식재해서 배롱나무 꽃동산을 조성하고 본관 아래 잔디밭의 명사목공원에는 꽃사과나무 40여주를 심어 내년 4월 중순이면 청초하면서도 화려한 꽃사과나무꽃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조선대학교는 광주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캠퍼스를 아름답고 쾌적하게 가꾸어 학생들의 정서 순화는 물론 광주시민에게 사랑받는 공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에 따라 지난 2000년부터 유니버시티 파크사업을 시작했다. 빛고을 광주의 상징적 건축물인 조선대학교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이미지를 심겠다는 구상에 호응한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조성한 헌수기금 60억여원을 투입해 사철 아름다운 꽃이 피는 푸르른 캠퍼스로 조성했다.
조선대학교는 장미가 활짝 개화하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제3회 장미축제를 열어 광주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아름답고 쾌적한 캠퍼스’로 변신한 조선대학교는 회색빛 도시에 활기와 생동감을 불어넣는 ‘도시의 허파’이자 ‘광주시민들의 도심공원’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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