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 패셔니스타 최강희 ‘건어물녀’ 변신 선언
외모 신경안씀, 연애 관심없음, 스물 아홉 청춘막장!
‘애자’ 최강희 그녀가 바로 대한민국 대표 ‘건어물녀’!
‘건어물녀’의 첫 번째 조건은 집 밖에서의 모습과 집 안에서의 180도 다른 모습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손 꼽히는 최강희는 영화 속에서도 멋진 외출복 패션으로 2~30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의상들을 선보인다. 하지만 집 안에서의 ‘애자’는 마치 다른 사람의 옷을 빌려 입은 듯한 헐렁한 티셔츠와 한껏 무릎이 나온 트레이닝 바지를 입은 채 돌변한 모습을 보여 과연 그녀가 ‘패셔니스타’라 불리는 최강희가 맞나 싶을 정도. 이 뿐 아니라 연애와는 담을 쌓은 듯 집에만 틀어박혀 글을 쓸 때에는 마치 폐인 같은 모습까지 보여줘 그야말로 ‘청춘막장’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건어물녀’의 두 번째 조건은 ‘연애’보다는 자신의 일이나 취미를 더 사랑하는 것을 들 수 있는데, ‘애자’ 최강희 역시 영화 속에서 남자친구에게 얽매이기 보다는 자신의 일에 더욱 애정을 쏟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남자친구인 자신의 존재를 가족들은 물론 친구들에게 조차 알리지 않는 ‘애자’에게 불만을 쏟아내는 남자친구 앞에서 “그럼 쿨하게 째지자!(헤어지자!)”고 말할 줄 아는 그녀야 말로 진정한 이시대 ‘건어물녀’라고 할 수 있는 것.
공감 에피소드에 여자들은 물론 남자들까지 매료되다!
이처럼 대한민국 대표 건어물녀의 표본을 보여주는 영화 <애자>는 몇 차례에 걸친 사전 모니터 시사를 통해여성들은 물론이고 남자들까지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2~30대 여성 관객들은 “애자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마치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부끄럽기도 하고 다른 한편 재밌다”며 공감이 간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마찬가지로 모니터 시사회에 참석한 남성 관객들은 “정말 여자들이 실제로 저런 거냐. 에피소드가 너무 재밌어서 웬만한 코미디보다 더 흥미로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영화 <애자>의 시나리오를 접한 많은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마치 동년배의 여자 작가가 쓴 것처럼 에피소드나 대사들이 리얼하게 살아있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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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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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30일 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