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I, 선박용 물건 형식승인 기관으로 지정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황정연)은 지난 7일(화) 선박안전법에 의거, 국토해양부로부터 선박용 물건 또는 소형선박에 대한 형식승인을 담당하는 ‘지정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기술원은 선박용 물건 146종 중 ‘저팽창 포소화약제’ 등 주로 소방분야와 관련된 17종 품목에 대한 형식승인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이번 시험기관 지정은 그간 소방관련 선박용품에 대한 형식승인을 민간단체에서만 담당해 왔으나, 기술원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수료 비용과 시험기간 지연에 관한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국토해양부에서 소방방재청에 협조를 요청해 이뤄졌다.
한편, 기술원 관계자는 “선박용품 형식승인 업무가 실익은 크지 않지만, 소방안전과 공익을 우선시하여 추진하기로 했다”며 업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개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소방기본법 제45조에 의하여 1977년에 설립된 특수법인으로서 소방기기에 관한 국내 유일의 국가공인 검정기관입니다. 주요 소방기기 및 위험물탱크의 성능과 안전성 검정을 담당하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소방제품의 형식승인, 제품검사 및 방염성능검사 ▲위험물탱크 안전성능검사 및 위험물성상판정 ▲소방용기계·기구와 소방시설 및 위험물의 안전관리 ▲소방기기의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 및 기술지원 육성 등의 법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가공인 시험 및 검사기관(KOLAS)으로 지정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UL, FM, CSIRO 등의 국제시험검사기관과의 교류를 통하여 국내소방기술의 선진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제조업체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국내외 전시회 지원 및 연구개발지원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kf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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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산업기술원 전략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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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6일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