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보고(류근찬 원내대표)
지금 계속되고 있는 임시국회 회기와 관련하여 어제 김형오 국회의장이 3시 30분에 국회의장실에서 여야 3교섭단체 대표들을 만나 이 문제를 논의했다. 국회의장은 25일까지로 되어 있는 이번 회기를 31일까지 표결을 전제로 연장하자는 안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표결이라고 하는 부분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절을 하였다. 오늘 의총을 열어서 논의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져 있다. 한나라당은 회기를 연장하는 부분을 원치 않기 때문에 고사했다. 우리 당은 이미 필요하다면 31일까지 회기를 연장하는 데 찬성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제헌절 행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본회의장은 여야가 반반씩 나누어 점거농성 중이다. 국회의장이 오늘 하루만이라도 비워달라는 요청을 했다. 하지만 거절되어 여야가 각각 2명 정도씩 남아 본회의장에서 농성 중에 있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단 1mm도 좁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평행선만 달리고 있기 때문에 줄다리기를 한다고 하면 한 쪽이 분명히 이길 수 있으나 평행선을 달리는 국회가 언제까지 이렇게 가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국회의 임무방기는 하루 빨리 종식되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린다.
지금 한나라당 내에서 논의되고 있는 미디어관련법 개정안과 관련하여 입장을 밝힐 것이 있다. 우리 당은 미디어관련법을 개정하는 대의에 찬성했고 한나라당 안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 차원에서 수정대안을 제출한 상태이다. 결국 우리 당은 미디어관련법 개정에 찬성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 문제가 2월 국회, 4월 국회에서 전부 불발로 끝나고 폭력이 난무하는 국회로 전락시키는 원인을 제공하면서 3월 2일 여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이 모여 100일 동안 문방위 안에 사회적 논의기구를 두고 그 기구 안에서 여론수렴과정 등을 거친 후에 그것을 바탕으로 적법한 국회법 절차에 따라서 대안을 제시해 표결처리 한다는 합의를 한 일이 있다. 우리는 이 합의정신이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을 수차 강조해 왔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
사회적 논의기구라고 하는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의 활동이 지난 달 25일 끝났는데 한나라당이 이 미디어관련법을 다루는 과정에서 심각하게 우려할 만한 일을 저지르고 있다. 당시 우리는 자유선진당이 제출한 수정대안을 중심으로 미디어발전위원회에서 권고한 안, 한나라당의 안을 모두 한 테이블에 올려놓고 치열하게 논의해서 단일안을 만들어 적법한 절차에 따라 표결처리하자는 입장에 동조했다. 그러나 지금 한나라당이 하는 짓을 보면 이미 국회에 제출한 한나라당 안을 중심으로 강행처리하려고 하는 조짐이 보인다.
우리 자유선진당은 우리 당이 제출한 수정대안을 중심으로 미디어관련법이 수정되지 않는 한 미디어관련법 처리에 동조하기가 대단히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단일안에 나오는 내용을 보면서 당내 내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히겠다.
당무보고(김낙성 사무총장)
어제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거론된 조직활성화의 일환으로 다가오는 10월 재보궐 선거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하여 사무처에서는 전국 충청향우회 단체의 지역별 회장단 및 조직 구성에 대한 자료와 인물을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당과의 우당(友黨)화 작업 및 인물영입, 그리고 지역별 향우회 임원단과 유대관계 개선을 위한 당 차원의 행사를 계획 중에 있으며, 행사일정은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추후 다시 보고 드리겠다.
잠시 후 10시부터 ‘제61주년 제헌절 경축식’이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전현직 국회의장을 비롯한 입법, 사법, 행정부, 정당관계자, 국민대표 61인 등이 참석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다가오는 7월 30일 충남도당 선진봉사단 발대식에 앞서 금일 오후 3시에 아산시 당원협의회 차원의 ‘아산 선진봉사단 발대식’을 아산시 소재 전원예식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09. 07. 17. 자유선진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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