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청소년 300명, 3국 공동협력을 위한 열띤 토론 펼쳐

2009-07-22 16:07
서울--(뉴스와이어)--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차광선)와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가 주관하는 ‘2009 한·중·일 청소년 우호의 만남’이 21일 공식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행사 이틀째인 22일에는 한중일 청소년 세미나가 “한·중·일 공동협력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을 주제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되었다.

먼저 니어(NEAR)재단의 정덕구 이사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3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리는 같은 배를 탄 운명 공동체인 만큼, 큰 꿈과 높은 목표를 세우고 함께 나아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어 “지금은 동북아시아가 세계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시기이며, 우리는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새 시대가 원하는 큰 가치가 되겠다는 포부를 품어 새로운 책임과 이에 따른 리더십을 갖출 것”을 당부하였으며, 3국 청소년들의 공감과 호응이 이어졌다.

또한 이번 세미나는 사회발전, 문화교류, 사이버문화 등 세 가지 분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참가국별로 조사발표와 분과토론 시간을 가졌다. 3국 청소년들은 사회 및 국가발전을 위한 자원봉사나 환경보호활동 등의 청소년이 참여가능한 다양한 방법을 내놓았으며, 3국간의 인식을 차이를 줄이기 위한 문화교류 방법을 모색하였다.

특히, 사이버문화 발표시간에는 3국 청소년간의 건설적인 미래관계 구축을 위한 한 방법으로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 지속적인 공론의 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나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법 등도 논의하였다.

참가자들은 논의된 다양한 방안들을 적극 검토하여 3국의 현실적인 교류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연구하고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각 분과별 토의결과를 종합하여 26일에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

한편, 3국 청소년들은 이후 한중일 협력 프로젝트 개발 경진대회 참가와 도라 전망대 견학, 한중일 우정의 거리축제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청소년들의 우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협력을 발판을 다진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개요
1965년 15개 민간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로 창설되어 청소년문제에 대한 연구와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청소년관련 행정부처와 유관사회단체, 각급학교, 세계의 청소년기구와 연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소년 및 지도자들을 위한 연합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청소년육성법’과 ‘청소년헌장’의 제정 등 청소년정책을 추진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청소년육성법’에 따라 사단법인으로서의 조직과 기능을 새롭게 정립하였고 2004년 새로운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하여 특수법인 체제를 갖추고 우리나라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 역할 및 기능 수행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yout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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