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최근 한 오프라인 유통회사(GS리테일. 22일 발표) 설문에 따르면 올해 휴가 풍속도는 불황 속 얇아진 지갑 때문에 휴가 비용은 줄이고 바가지 없는 알뜰한 휴가지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조사 내용 중 지난해 휴가지 1위로 꼽혔던 ‘바다와 해수욕장’이 올해는 바가지 요금 걱정에 ‘산과 계곡’에 이어 2위로 밀려난 것만 보더라도, 올 여름 특히 휴가비용에 많은 사람들이 적잖이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더구나 올해는 유난히 장마가 일찍 찾아왔고 연이은 폭우에 7월초 미리 세워둔 휴가 계획을 취소해야했던 사람들도 늘어나 이들이 부담없이 계획할 수 있는 무박 여행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무박 여행상품은 미리 숙박 계획을 세워야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휴가 중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숙박에 대한 부담도 없기 때문에 온라인몰에서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계곡, 스파, 래프팅, 포도따기 체험 등 다양한 테마로 알뜰 휴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은 바가지요금이나 숙박비 부담없이 시원한 계곡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여 장마전선이 한풀 꺾인 금주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왕복 교통비도 안되는 비용으로 풀코스 여름휴가를 다녀올 수 있는 상품들을 모아 선보인 ‘바캉스 기획전’에서는 계곡 외에도 해수욕장, 가족 여행객들을 위한 포도따기 체험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 여행상품이 선보이고 있다. 강원도 태백의 해바라기 축제와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 계곡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계곡여행상품은 상품가 3만 5천원(성인기준)에 교통비, 식사, 여행보험이 모두 포함된 가격으로 가볍게 무박 휴가를 계획할 수 있다. 또한 4만 2천원(성인기준)에 대둔산 케이블카와 수락계곡, 논산 개태사, 제철을 맞은 논산 포도따기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무박 여행 상품은 특히 방학을 맞은 초중학교 자녀를 둔 가족들의 문의가 잇다르고 있다. 4인가족이 함께 떠나도 10만원이 조금 넘는 예산으로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고 숙박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의 방학일정에도 무리가 없어 좋다는 평이다.

디앤샵 여행 담당 민경MD는 “장마 때문에 휴가를 미뤄왔던 고객들이나 휴가 비용이 부담스러워 떠나지 못했던 고객들 모두 무박 휴가 상품에 상당한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며 “휴가예산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숙박을 제외시킴으로써 올여름 불황코드에 적합한 무박 휴가 상품이 특히 주목받고 있으며, 여행사에서도 다양한 무박 테마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션이 운영하는 티켓 전문 서비스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는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 스파 상품이 특히 인기가 높다. 7월 들어 스파 상품 판매율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5%가량 증가한 상태. 옥션티켓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국 유명 스파를 입소문, 규모, 시설 등 다양한 테마로 나누어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도풀, 익사이팅리버 등 다양한 시설도 ‘아산 스파비스’는 최대할인가 2만9백 원에, 설악워터피아는 2만 6천원 대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이천 테르메덴, 덕산 스파케슬 등 다양한 스파 이용권을 시중가 대비 10~20%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H몰(www.hmall.com)의 하나투어 여행 매장에서는 <여름 바캉스 기획전>을 열고 기차나 전용버스을 이용해 무박 2일로 떠날 수 있는 다양한 국내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외도와 소매물도 무박 2일(8만 5천원)’ 여행상품은 전용버스를 타고 밤 10시에 서울에서 출발해 거제의 외도해상공원과 통영의 소매물도 등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풍경을 다 돌아보고도 다음날 밤 9시면 서울로 돌아올 수 있다. ‘정동진+우릉계곡 무박 2일(5만 3천원)’ 여행 코스는 무박 여행의 고전으로 불리는 정동진 해돋이와 시원한 계곡 바캉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실속 상품이다.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정동진에 도착해 일출을 감상하고 두타산 무릉계곡 용추폭포 일대를 트래킹하는 일정이다. (가격은 모두 성인기준)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는 이달 들어 20일까지의 당일여행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전달 동기 대비 15% 상승했다. 왕복 교통편과 중식, 장비대여와 보험까지 모두 포함된 시원한 래프팅 패키지는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단체로 즐기기 좋다. ‘동강하류래프팅 패키지(3,8900원)’는 만6세부터 이용이 가능하고, 주변 자연경관이 수려해 호응이 높다. ‘한탄강 자유래프팅 패키지(4만원)’는 한탄강 래프팅과 보험, 장비대여가 포함됐으며, ATV 또는 서바이벌 중 하나를 선택해 함께 즐길 수 있다. ‘봉평허브나라+경포대+대관령양떼목장 여행상품(2만9,000원)’은 왕복 교통비 및 입장료, 가이드 비용, 여행자보험이 포함된 당일 패키지 여행상품으로 하루에 바다와 목장, 농장까지 모두 둘러볼 수 있어 호응이 높다. 당일과 주말 모두 이용 가능하고, 시청역과 잠실역 중 원하는 곳으로 탑승지를 선택할 수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은 지속적으로 ‘저렴하게 국내여행 가는 참 쉬운 방법!’ 기획전을 진행했다. 지자체 및 코레일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여행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7월 들어(7/1~21) 기획전을 이용해 당일 여행을 떠난 고객이 주간 평균 800건에 달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 침체 등으로 많은 비용을 들여 여행을 떠날 수는 없지만, 바쁜 업무나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당일 여행상품을 찾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획전 페이지에 있는 지도에서 고객들이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를 클릭하면 G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 목적지별 여행상품을 쉽게 볼 수 있어 편리하다. 매주 경매를 통해 한 커플을 선정, 천원으로 추천여행지를 다녀올 수 있는 행운경매도 진행한다.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에서도 8월 31일까지 ‘떠나자! 올여름 바캉스 여행 총집합’전을 열고 당일&무박여행부터 2박3일여행까지 2009년 바캉스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동해바다 대표 피서지 ‘경포해수욕장 당일피서여행’(29,900원), 낙산해수욕장과 대포항 일출, 설악산 산책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설악산낙산 무박여행’(49,000원) 등을 저렴하게 떠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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