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할 때 아이 코도 챙겨주세요”
하지만 무리한 물놀이 끝에 어린 자녀들이 비염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성인에 비해 아이들은 콧속이 덜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리 건강한 아이라 할지라도 장시간의 물놀이는 없었던 비염들 만들 수도 있다. 현재 앓고 있는 아이라면 더더욱 위험하다. 그렇다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를 하지 않을 수도 없는 일.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때 비염을 예방할 수 있을까? 우리 아이의 신나는 물놀이를 위한 코건강법과 물놀이 후, 비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물놀이 후, 재채기 콧물이 심해지면 비염을 의심해야
물놀이로 인한 비염은 물속과 물 밖, 그리고 수영장 실외를 들락거리면서 생기는 급격한 온도차로 예민해진 코 점막이 자극을 받아 생기는 증상이다. 특히 수영장의 독한 소독약과 휴가철 많은 인파로 오염된 바다, 계곡물은 코 점막을 자극하는데 일등공신이다.
그뿐 아니라 물놀이를 통한 체력 소모도 비염을 발생시킬 수 있다. 물놀이를 하게 되면 평상시보다 운동량이 늘어나게 되고 갑자기 늘어난 운동량은 어린이들의 신체 면역 기능에 이상을 가져와 비염을 유발시킨다. 비염 역시 면역 계통의 질환이기 때문이다.
물놀이 후, 아이가 코막힘, 재채기, 콧물이 심해졌다면 일단 비염을 의심해야 한다. 그리고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코비한의원 이판제 대표원장은 “많은 부모들이 비염 증상을 자칫 감기 정도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비염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콧속이 부으면서 만성 비염, 또는 만성 축농증으로 전이가 돼 치료가 더욱 힘들어지고 장기전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초반 비염 증상은 감기와 흡사하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심할 경우 5일 정도 지속되다가 10일 이상 넘어가게 되면 콧물 색깔이 누렇게 변하게 되고 목으로는 누런 가래가 넘어가는 등 축농증 증상으로까지 발전하게 된다. 이렇듯 비염이 악화돼 축농증으로 넘어가게 되면 심할 경우, 고개를 숙이거나 가만히 있을 때에도 뺨과 이마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일단 내 아이가 비염 환자라면 장시간의 물놀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물놀이를 하게 된다면 물 속에 있는 시간을 한 시간 이내로 유지하도록 하며, 아이가 물 밖으로 나오면 타월을 덮어줘 체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또 마른 수건으로 몸과 머리에 묻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도록 한다. 몸에서 물기가 마르는 동안 기화열에 의한 체온 저하가 비염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물놀이 후, 콧속에 물이 들어가 아이의 코막힘 증상이 심해졌을 때에는 체온과 비슷한 정도의 온도로 생리식염수를 데워서 코를 세척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놀이 후 비염을 방지하는 7가지 지혜>
첫째, 물놀이 후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둘째, 물놀이 전, 후 준비 운동을 통해 기초 체력과 저항력 및 면역력을 증강시킨다.
셋째, 물놀이 후, 덥다고 에어컨과 같은 찬 바람을 직접 쐬지 않는다.
넷째, 물놀이 후, 찬 음료, 아이스크림을 먹지 않는다.
다섯째, 유제품·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 음식· 커피· 콜라 등은 피한다.
여섯째, 물놀이 후, 반드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일곱째, 물놀이 후, 비염 증상이 약하게 있는 경우는 체온과 비슷한 정도의 온도로 생리식염수를 데워서 자주 코를 세척해준다.
[도움말: 이판제 코비한의원 대표원장]
위드코비 개요
의료경영컨설팅 전문그룹 (주)위드코비가 운영하는 <코비한의원>은 2003년 국내 최초로 코 질환을 집중 치료하는 전문 한의원으로 출발해 2008년 11월 현재, 26개의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이판제 대표원장을 필두로 전국에 50여명의 한의사가 분포해 있으며, 초진 누적 환자수가 55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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