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부터 동면굴에서 조금씩 움직임을 보이던 6마리 곰들 중 수컷 3마리(제석, 만복, 천왕)는 4월초부터 동면굴 내부에서 움직임이 활발해져 4.9일 동면굴 밖 출입을 시작한 상태이다.
반면, 암컷 3마리(칠선, 화엄, 달궁)는 아직 동면굴 내부에서 머물고 있다. 성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암컷에 비해 수컷이 활동력이 강하고, 수컷이 암컷보다 먼저 깨어나는 외국의 야생 곰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고 있다.
장군과 반돌의 경우, 예년 3월 24~25일 동면굴 밖 생활을 시작한 것과는 달리 연해주 반달곰들은 약 2주 정도 늦은 양상을 보였는데, 이는 올해 지리산 지역의 밤낮 일교차가 예년에 비해 크고, 4월초까지 잦은 눈과 비가 오는 등 꽃샘추위가 빈번히 발생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동면을 하는 곰의 경우 동면직전인 가을에 왕성한 먹이(주로 도토리)활동을 통해 체지방(체중의 20~30% 이상)을 비축한 후 동면에 들어가며, 동면기간 동안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으며 배설작용도 하지 않는다.
통상 동면에서 깨어난 곰들은 체력 회복과 주변 환경 적응을 위해 주로 나무의 어린 새순, 꽃 및 작년 가을에 떨어진 도토리 등을 먹으며, 동면 장소를 중심으로 십 수 미터 내에서 낮 1-2시간 정도 먹이 활동과 일광욕을 즐기고 있으며, 일주일~10일 정도 외부 환경에 적응되면 점차 활동반경을 늘려 갈 것으로 추정되며, 먹이식물이 풍요롭게 시작하는 4월 하순 이후가 되면 왕성한 활동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계류장에서 보호하고 있는 「장군」과「반돌」,「막내」는 연해주산 복원 곰과는 달리 짧은 기간 반복하여 수차례 장소를 달리하면서 겨울잠을 자는 양상을 보였다. 이들이 완전한 동면을 하지 못한 것은 소음과 사람의 간섭 등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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