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스포츠, 너무 무리하면 ‘관절 올림픽’에서 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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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31 09:14

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 극장가에 다양한 스포츠 영화들이 속속 개봉하면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직장인인 천 모씨(27세)도 영화 ‘윔블던’을 본 후 주말마다 여자친구와 함께 테니스를 치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시작한 운동에 너무 욕심을 내어 무리를 한 탓인지 일상생활에서 작은 움직임에도 팔꿈치가 아파 와 병원을 찾았고, 그 결과 팔꿈치 관절 중 힘줄이 뼈에 부착되는 부위에 생기는 부분에 염증이 생긴 ‘테니스 엘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처럼 예년보다 덥지 않은 날씨가 계속되고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도 늘어나면서, 운동으로 인한 부상으로 내원하는 환자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영화를 따라 무리하게 운동하는 일이 없도록, 영화 속 스포츠에서 자칫 관절에 큰 손상을 가져올 수 있는 위험요소를 찾아보자.

‘킹콩을 들다’의 역도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에게 천금 같은 금메달을 안겨준 장미란 선수가 마지막 경기에서 있는 힘껏 역기를 들어올리는 순간 우리 국민 모두는 환호했다. 얼마 전 개봉한 영화‘킹콩을 들다’도 여자역도 선수들의 성공을 그린 영화다. 영화에서 남자주인공인 코치가 선수시절 부상을 당해 선수생활을 그만둔다는 내용이 있다. 역도는 무거운 무게를 들어야 하는 만큼 손목, 팔꿈치, 허리, 무릎 등의 관절에 부담이 가게 된다. 실생활에서 허리를 숙여 갑작스레 무거운 짐을 들어올리다 관절을 다치는 경우와 비슷하다. 평소 사람이 직립보행을 하게 되면 본인 체중의 2,3배의 하중을 무릎 관절이 받게 되는데, 구부려 앉거나 허리를 숙여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무릎 관절 등에 그 하중이 더욱 커지게 된다. 역도를 할 때는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과 더불어 평소 근육 단련이 필요하고, 역도를 들어올릴 때 힘의 분배와 균형이 중요하다.

‘천하장사 마돈나’의 씨름

씨름 선수들도 상대를 힘으로 제압해야 하기에 탈구나 골절, 관절염과 같은 상해의 위험이 늘 따른다. 상대를 쓰러트리기 위해 팔로 상대를 들고, 무릎으로 자신의 몸을 지탱하면서 팔목과 어깨, 무릎 관절에 갑작스럽게 충격이 가해지게 되어 씨름 선수들 중에는 관절과 관련된 부상을 겪지 않은 선수가 없을 정도다. 씨름 전문가가 아닌 초보자나 일반인이라면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 관절을 부드럽게 만든 후 운동을 하고, 난이도 있는 기술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생.순’의 핸드볼

우리나라 핸드볼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의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의 순간들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스포츠 핸드볼도 관절 부상의 위험이 많이 따르는 운동이다. 핸드볼, 배구와 같은 운동을 공을 치기 위해 손목관절을 많이 사용하는데다 점프나 빠른 움직임 등으로 인해 발목과 무릎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간다. 평소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이나 평소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이 무리해서 관절을 사용한다면 연골이 손상되기 쉽다.

‘국가대표’의 스키점프

일반적으로 스키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영화 ‘국가대표’의 스포츠인 스키점프는 일반인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스포츠다. 하지만 부상이 많기는 스키나 스키점프나 마찬가지다. 스키나 스키점프는 일반적으로 스키에 하체를 고정시키고 상체만 움직여야 하기에 갑작스럽게 넘어지게 되면 하체와 관절에 심한 충격이 가 부상이 크다. 특히 스키점프는 마치 하늘을 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높이 점프하기에 가속도가 붙어 착지 시 방심하면 그 하중이 바로 관절 부위에 실리게 되어 골절이나 연골이 찢어지는 등의 부상을 당하게 된다. 스키점프 선수들이 착지 전 무릎을 굽혀 충격을 최소한으로 하려고 애쓰는 것도 그 때문이다.

관절 전문 튼튼마디한의원 인천점 황규선 원장은 “우리가 흔히 하는 스포츠 중에도 관절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 있고 그렇지 못한 운동도 있다. 관절이 약하거나 관절염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살펴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 물이 체중부하를 줄여 관절에 무리가 덜 가는 물속걷기나 아쿠아로빅 또는 허리를 많이 굽히지 않고 무릎에 부담도 없는 실내 자전거 타기는 관절을 유연하고 튼튼하게 하는 운동인 반면, 축구나 배구는 장시간의 격한 움직임으로 신체의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운동이다. 또한, 스포츠 도중 부상을 당했다면 부상이 경미하더라도 그냥 넘기지 말고 의료 기관을 찾아 정도를 살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 튼튼마디한의원 황규선 원장

튼튼마디한의원 개요
튼튼마디한의원은 관절, 척추디스크질환을 치료하는 한의원입니다. 튼튼마디한의원은 퇴행성관절염, 척추관협착증, 퇴행성디스크, 산후관절통 등을 수술無, 통증無, 부작용無 라는 ‘3無 원칙’과 약해진 부위를 근본적으로 보강한다는 한의학의 보법(補法)을 기반으로 치료합니다. 빠르게 통증을 완화할 뿐 아니라 뼈와 관절, 척추 자체를 튼튼히 하고 나아가 몸 전체를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게 할 수 있게 치료합니다. 환자 개개인의 체질이나 증상, 진행 정도에 따라 개인별 맞춤치료를 제공하기 때문에 효과는 더욱 뛰어납니다. 경희대 한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연구팀과의 공동연구 결과, 튼튼마디한의원의 ‘연골한약’이 연골을 파괴하는 단백분해효소를 억제하고 연골 생성을 촉진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영국의 대체의학 전문학술지 '파이토테라피 리서치'에 게재되었습니다. 한방 치료에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 이번 논문 등재를 계기로 튼튼마디한의원은 앞으로도 한방 치료의 과학화에 앞장 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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