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KOSPI 1500 돌파, 국내 주식펀드 상승세

서울--(뉴스와이어)--코스피지수가 1500선을 상회하면서 국내 주식펀드도 한주간 2.03%의 수익률을 기록, 2주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모건스탠리가 국내 GDP 성장률을 상향조정하고 현대건설이 2/4분기 기업실적이 호전된 소식 이후 소비자 심리지수가 개선됐다는 발표가 나오며 경기회복 기대감에 코스피지수는 주간 2.55% 상승했다.

코스닥 역시 정부의 새만금 개발 청사진 발표와 저출산 문제 해결의지 표명, 줄기세포 연구 활성화 방안 마련 소식 등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관련주를 중심으로 한주간 1.00% 상승했다.

시가총액별로 살펴보면 대형주가 2.81% 상승했고,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1.25%, 0.85%의 오름폭을 보였다. 최근 외국인 중심으로 시장 수급이 이뤄지면서 대형주가 중소형주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중소형주펀드가 다른 주식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한국가스공사가 주간 9%이상 오르면서 전기가스업종이 3.83%의 수익률로 직전주에 이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건설업종도 같은 기간 3.80%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과 서비스업종은 각각 -0.22%, -0.91%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31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펀드는 한 주간 2.0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의 상대적인 부진에 중소형주식펀드는 한주간 1.56%의 수익률로 주식형 가운데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배당주식펀드는 1.97%의 수익을 거뒀고 한주간 대형주 주도로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KOSPI200인덱스펀드가 2.80%의 수익률로 3주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외에 주식투자비중이 주식형보다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22%, 0.6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국내 채권펀드는 한주간 0.1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주간 채권시장은 경기회복 기대감 확산 및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세, 6월 산업활동동향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정부의 출구전략 조기 시행에 대한 부정적 언급 등으로 채권금리가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같은 기간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유통수익률은 각각 0.02%포인트, 0.04%포인트 하락했지만 국고채 1년물은 0.01포인트 상승하는 등 장단기물간에 금리가 엇갈렸다.

장기 채권금리가 하락(채권가격 상승)하면서 중기채권펀드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유형별로는 일반 채권펀드가 0.11%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중기채권펀드는 0.17%, 우량채권펀드는 0.10%의 성과를 보였다....[ 김주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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