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는 5일 앙골라 정부와 철도, 항만,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시설 및 민간주택 건설 등 양국간 건설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권홍사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8층 대한건설협회 회의실에서 이지노 카르네이루 앙골라 공공사업부 장관 일행을 만나 국내 건설업체들이 앙골라 재건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협력을 당부하고 양국간 건설협력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카르네이루 장관은 ‘제2차 한-앙골라 공동위원회’ 수석대표 자격으로 외교통상부의 공식초청을 받아 방한 중이다.

권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앙골라는 긴 내전을 겪었지만 석유, 다이아몬드, 철광석 등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한 정부의 국가재건 정책추진으로 안정을 되찾아 매년 두 자리수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카르네이루 장관의 협회 방문이 한-앙골라 건설협력 증진의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어 “최근 한국 건설업체들이 현지에서 기술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대형 건축공사 뿐만 아니라 LNG플랜트 공사 등 대규모 공사를 수주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는 자원-인프라 패키지 전략으로 앙골라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 건설업체들의 앞선 기술력을 활용한 상호 윈-윈 전략을 펴 나가야 할 것”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카르네이루 장관은 “현재 앙골라는 국가 재건작업이 한창 진행중으로 철도, 항만, 도로 등 다양한 SOC 시설의 건설이 절신한 상태”라며 “한국 기업들의 앙골라 내 금융 및 건설 분야에 많이 참여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앙골라는 포르투갈의 장기지배로 비교적 잘 구축되어 있었던 인프라가 30년간 지속된 내전으로 대부분 파괴된 바, 현 앙골라 정부는 석유 등 풍부한 지하자원 및 중국(50억달러), 브라질(23억달러) 등 대규모 차관을 바탕으로 한 국가재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건설시장은 2006년 기준 100%이상의 성장을 보였으며, 향후 고유가가 지속되는 한 앙골라 건설시장은 인프라 재건사업 및 플랜트 건설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건설업체들은 지난 1992년 수교이래 앙골라에서 총 69건(12억달러)의 공사를 수주한 바 있으며, 특히 남광토건은 2006년 이후 주상복합빌딩, 컨벤션센터, 호텔공사 뿐만 아니라 대규모 LNG플랜트 공사를 연이어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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