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119노인 자살 예방인력’전문교육 실시

2009-08-05 13:40
의정부--(뉴스와이어)--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심평강)는 경기북부지역의 노인자살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생명존중 ‘119 노인자살예방대책’의 일환으로 '09. 8. 05일부터 ‘09. 8. 14까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3,300여명을 대상으로 ‘119 노인자살예방인력’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독거노인 등 자살위험군에 대한 현장밀착형 자살예방 전문요원으로 양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복지미래재단(이사장 서상목)의 교육운영비 지원 하에 경기도 노인종합상담센터의 전문강사 5명이 남양주, 동두천, 포천, 양주, 연천 등 5개 시·군의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자살 위험군 실태조사 절차 및 요령, 자살위기상황 출동 시 대처요령, 자살시도자 구조활동시 효과적인 위기 개입법, 대화법, 충동적 행동억제법 등 노인 대응 요령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하고, 제2소방재난본부는 ‘119노인자살예방’ 대책의 세부 추진계획 설명과 더불어 U-119 안심콜 등록 요령 및 3자 통화체계 활용법 등을 교육하게 된다.

교육을 받은 소방공무원은 자살위험요인이 있는 노인을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자살상담전문가 및 정신보건센터와 연계시켜 지속적 관리를 받을 수 있게 하고, 무한 돌봄사업의 각종 복지서비스와 연결시키는 1차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는 동시에 U-안심콜 등록정보를 통한 맞춤형 긴급대응 및 3자 통화 및 위치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자살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의용소방대원은 우울증척도검사·자존감 검사 등을 통해 비관리·비노출된 자살 위험군을 집중 발굴하고 자살위험노인의 생활불편 해소 및 편의 증진을 위한 가정방문도우미로서 역할을 하는 한편 종합안전복지서비스의 장인 ‘119한솥나눔마당’ 에서 자원봉사를 함으로써 능동적 현장밀착형 접근으로 노인자살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09. 8. 5(수) 남양주 소방서에서 실시된 교육에서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장은 “실질적인 노인자살예방을 위해서는 심신이 어려운 노인들을 방문하여 상담하는 예방인력에 대한 교육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자살위험 없는 안전한 경기도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개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경기북부 지역의 소방행정 기관입니다. 산하에는 고양,일산,의정부,남양주,파주, 구리, 포천, 동두천, 양주, 가평, 연천의 11개 소방서가 있으며 150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4600여명의 의용(여성)소방대원이 있습니다. 소방공무원 1인당 2,000여명의 도민을 담당하며,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의 소방안전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조직으로는 2개과(소방행정기획과, 방호구조과)와 8담당(행정예산담당, 기획감찰담당, 대응안전담당, 예방홍보담당, 구조구급담당, 특수대응1,2,3담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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