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건설사 2008년 재무실적 점검 및 향후 재무변화 전망
A+이상 등급 건설사과 BBB+이하 등급 건설사간에 재무융통성 및 신인도와 관련된 지표에서 크게 차별화되고 있다. 2008년 주택부문의 침체에 따른 수익성 저하와 운전자본 부담 증가, 이에 따른 재무안정성 저하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모든 등급에서 공히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차입구조와 보유 유동성에 있어서 A-이상 등급과 BBB+이하 등급 건설사간에 차별화되고 있다. A-이상 등급 건설사들은 2008년 하반기 금융환경 저하와 금융권의 건설업에 대한 리스크 강화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재무융통성과 신인도로 차입구조의 장기화와 유동성 대응력을 견지하였으나 BBB+이하 등급 건설사들은 차입구조가 단기화되고 보유 유동성이 소진되었다.
2009년 재무실적에 영향을 주는 주요 Credit Issue는 ① 수도권 및 지방의 분양 전망, ② 2009년 상반기 공사비 조기집행 효과 지속 여부, ③ 해외부문의 신규수주 회복 폭과 수익성 확보 여부이다. 2009년 상반기 주요 변동사항은 민간주택부문에서 침체를 지속하는 지방과 달리 2009년 2/4분기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서 주택가격 상승, 미분양 재고 소진 등 주택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공공부문에서 2009년 상반기 정부의 재정규모 확대와 조기집행 실시로 공사선수금이 증가하여 민간주택부문의 운전자본 부담이 완화되었고 단기 유동성이 제고되었다. 마지막으로 2008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해외수주가 2009년 상반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따라서 민간주택, 공공 및 해외부문에서의 상기 Credit Issue들의 개선 규모 및 지속 여부가 2009년 재무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에 이어 2009년에도 건설사들의 재무지표는 전반적으로 악화될 것으로 보이나 등급별로 재무지표의 저하 폭은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위사업 중 가장 큰 부문을 차지하고 있는 민간주택부문이 수도권의 주택경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지방의 주택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바, 2008년에 이어 2009년에도 건설사들의 재무지표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민간주택부문의 성장성과 현금흐름의 저하를 커버해주는 공공부문과 해외부문의 보유 여부에 따라서 재무지표의 저하 폭은 신용등급별로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민간·공공·해외부문의 주요 Credit Issue의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향후 신용등급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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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