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지방상수도 통합운영으로 겨울가뭄 해결

인천--(뉴스와이어)--환경관리공단(이사장 양용운)은 환경부와 함께 내년부터 추진될 강원지역 5개 시·군(동해, 태백, 영월, 평창, 정선) 지방상수도 통합운영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7.22, 강원도청)하여 강원지역 겨울가뭄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지방상수도 통합운영 시범사업은 수도시설의 과잉·중복 투자, 지역간 용수공급 불균형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현재 164개 지자체별로 개별 운영되는 수도사업을 규모의 경제단위(30개 이내)로 통합하는 사업으로 환경관리공단에서는 올해부터 정부대행사업으로 통합운영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권과 전남권 2개 권역이 대상지역으로 선정되어 통합운영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작년 겨울 극심한 가뭄으로 큰 고통을 겪은 강원지역이 내년부터 추진될 세 번째 대상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지방상수도 통합운영 시범사업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 수도사업 통합운영 방안 마련 ’

통합권역에 대한 수도사업 경영현황 분석, 통합운영조직의 설계 및 제안, 통합 전·후의 재무분석 등을 통한 사업 타당성 분석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 통합권역 수도시설 개선 계획 수립 ’

통합권역내 급수체계 조정방안 구축, 노후관 정비 등 유수율 제고 계획, 소규모 수도시설 개선 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 통합권역의 통합운영 및 수도시설 개선 등의 지방상수도 통합운영 기본계획수립에 소요되는 비용의 경우 전액 국고 지원

최종적으로 환경부에서는 수립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실제적인 통합운영 및 이에 따른 수도시설 개선사업*을 국고보조로 추진할 계획이다.

* 용수 과부족 지자체간 연결관망 신설 등의 급수체계 조정사업, 블록시스템 구축·노후관 교체 등의 유수율 제고사업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지자체간 연계운영을 통한 신규시설 건설비 절감 및 비효율적인 시설의 폐쇄, 유수율 제고 및 조직 효율화에 따른 운영사업비 절감 등 수도사업의 경영효율이 개선될 것이며, 특히, 이번에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강원지역 5개 시·군은 유수율*이 47.7%(‘07년)로 전국평균(81.1%)에 비해 낮고, 생산원가가 1,792원(’07년)으로 높아 통합운영에 따른 기대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 유수율 = [ 유수량(요금징수 대상이 된 수량) / 총 생산량 ] × 100

웹사이트: http://www.emc.or.kr

연락처

환경관리공단 상하수도지원처
안충희 처장
032-590-341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