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부산 최초 長期인턴십 대성공
동명대 사회과학대학(학장 이용재)의 사회복지학과(학과장 김교정)는 사회복지시설기관 등의 현지에서 5개월간 근무하고 18학점을 인정하는 ‘장기 인턴십’ 제도를 대학 최초로 개설해, 참여 사회복지학과 4학년생 16명 중 9명(56%)이 졸업하기도 전에 취업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5개월 가량 현장에서 인턴생활하고 그 학기 학점 전체를 인정받는 이번 장기 인턴십은 부산지역 대학 사상 최초로 시행한 제도이며, 전국적으로도 그 사례가 극히 드물다. 지난 2007년 12월 실행계획 수립, 향후 7개월간 유관기관 벤치마킹 및 지역사회 전문가 조사, 향후 5개월간 실시방침 확정 이후 지난 3월 착수해 첫해부터 ‘취업 직결’이란 성공을 거둔 것.
6일 오전 11시 이 대학의 ‘사회복지학과 장기 인턴십 최종 평가회’가 황소진 부산장애인복지시설 협회장 등 부산지역 30여 사회복지 및 장애 시설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관 305호에서 열렸다.
평가회의 참여학생 소감문 발표 순서에서 박수현씨은 “평소 축구에 관심이 많아 5개월여의 인턴생활 중 장애인축구팀 지원을 할 수 있어서 보람있었다”며 “특히 인턴 2개월뒤인 5월1일부터 천마재활원에 취업하는 기쁨도 얻었다”고 말했다.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에 취업한 김동수씨는 독거노인 우울감 해소 프로그램, 방과후학교 종일돌봄교실 등 인턴체험담을 소개했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취업한 정혜림씨(여)는 처음으로 겪은 공문기안, 출장 등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를 발표했다.
김교정 교수는 “최초 개설한 이번 장기 인턴십에 장애가 전혀 없지는 않았으나, 대학-참여학생-관련기관 등 3자 모두에 상당한 실익을 거뒀다고 자부한다”면서 “책임감, 배려심, 복지마인드,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이 제도 지속을 위한 추가협정체결식을 7일 오전 11시 대학 응용관 307호에서 13개 기관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용재 학장은 “지역사회 공헌 및 상생의 실천을 위한 이번 장기인턴십이 첫해부터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유관기관 관계자 모두의 관심과 지원에 크게 힘입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무근 총장은 “이번 인턴십의 성공은 동명대학교의 내실있는 산학협력형 교육의 ‘실증적’ 성과여서 기쁘다”면서 “이는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사업 선정 등과 맞물려 동명대학교가 전국적 산학협력 거점화하고, 최근 2년연속 부산지역 사립대학 중 1위를 기록중인 정규직취업률을 더욱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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