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그때 그사람들> (감독 임상수, 주연 한석규 백윤식, 제작 MK픽처스)이 오는 2005년 5월 11일부터 5월 22일에 열리는 58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The Directors’ Fortnight)에 초청되었다.

칸영화제는 4월 10일 제작사인 MK픽처스에 “감독주간에 초청된 영화 중에서 가장 중요한 영화로 인식하고 있다”는 코멘트와 함께 칸영화제 초청소식을 알려왔다.

칸영화제의 ‘감독주간’에는 1998년 이광모 감독의 <아름다운 시절>이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초청되었으며 이후 2000년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 2003년 <사연>(감독 박종우), 2004년 <웃음을 참으면서>(감독 김윤성)가 초청된 바 있다.

이번 칸영화제에서 상영될 <그때 그사람들>은 애초에 제작된 온전한 영화가 아닌 지난 1월 31일 의 결정에 의해 영화의 앞뒤 다큐멘터리 3분 50초가 삭제된 상태의 프린트로 상영하게 된다. 이로써 <그때 그사람들>은 전례 없는 국내 사법부의 결정에 의해 ‘잘린’ 영화로 세계 유수의 국제영화제에 출품되는 아쉬운 ‘첫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그때 그사람들>은 현재 서울 중앙시네마에서 장기상영 중이며, MK픽처스는 5월 12일(목)까지 상영을 계속할 계획에 있다.

또한 임상수 감독의 전작이며, 60회 베니스영화제 본선진출작 이었던 <바람난 가족> (감독 임상수, 주연 문소리 황정민 봉태규 윤여정 김인문, 제작 명필름)역시 프랑스에서 개봉하여 언론의 호평과 더불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3월 30일 프랑스 전국 16개 상영관에서 개봉된 <바람난 가족> 은 개봉 이전부터 프랑스의 주요 매체들에게 작품의 높은 완성도와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아낌없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르 몽드지(Le Monde)는 “임상수는 현실을 날카롭게 포착해내는 감독” 이라고 평가하였으며, 리버레이션지(Liberation)는 “임상수는 현실을 시(詩)로 표현한다”라고 평가하였으며, 프랑스 프리미어(Premiere)는 “매우 재미있는! 풍부한 시나리오!”라고 극찬하였고, 여성지인 엘르(Elle)는 “한국에서 온 또다른 획기적인 작품! 오아시스의 문소리는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었고, 당신이 이 영화를 싫어한다면 티켓을 대신 물어주겠다… 금주의 추천영화!”라고 평가했고, 카날의 시네마 TV 쇼는 “이번 주의 강력 추천영화, 꼭 봐야할 영화”로 <바람난 가족>을 추천하였다.

이 같은 프랑스 현지 언론들의 호의적인 평가에 힘입어 <바람난 가족>은 17개에 달하는 경쟁영화가 함께 개봉된 3월 30일 개봉 첫 주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개봉 2주차인 현재, 개봉 주보다 더 많은 수의 관객들이 극장을 찾고 있어 롱런을 예상케 한다. 개봉주보다 2주차에 관객수가 더 늘어나는 일은 프랑스 현지에서도 보기 드문 예외적인 현상이라는 평가다.

[수정내용] 57회 칸국제영화제 -> 58회 칸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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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2193-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