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 100년사 출간

2009-08-10 10:24
청원--(뉴스와이어)--올해로 1세기의 역사를 맞이하게 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충북농업의 역사를 기록한‘충북농업기술 100년사’출간 농업의 역사를 기록 함은 물론 새로운 100년을 열어 가는데 소중한 지침서로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1909년 청주시 사주면 무심천변에서 충청북도 모범농장으로 시작하여 종묘장, 농사시험장, 농사원, 농촌진흥원을 거처 현 농업기술원에 이르기까지 농촌의 활력화를 위한 농업기술개발과 보급 등에 대한 기록을 A4 930여쪽에 담아 500부를 출간했다.

충북농업기술 100년사는 구한말과 일제의 힘겨운 시대를 거치고 해방의 부푼 기대도 잠시, 6.25전쟁 와중에 농업기반을 상실했던 시기, 농촌의 가난을 물리치고 활력을 위해 농사개량과 농업인의 정신 계도를 위한 4-H구락부 육성을 기초로 시작한 농업기술사업은 한 세기를 거치는 동안 많은 역경과 수난과 보람을 느껴 온 세월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후 굶주림에 못 이겨 민족의 염원 이였던 쌀의 자급을 이룬 70년대의 녹색혁명은 최대의 성과였고, 80년대 제 2의 녹색혁명이라고 말할 수 있는 비닐멀칭재배를 시작으로 한, 터널재배, 비닐하우스재배, 유리온실에 이르는 백색혁명으로 사시사철 원하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먹을 수 있기까지 농업기술의 변천과정을 한권의 책으로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이밖에도 분야별 농업기술의 개발과 농촌 농업인의 기술지도, 지역사회개발사업, 농촌 청소년 및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등 후계인력 육성 사업의 내력 등이 실려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창립 100년을 맞이해서 발간한 이번에 충북농업기술 100년사가 새로운 농업발전의 지침서로써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ares.chungbu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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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 홍보팀장 임헌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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