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환경부는 ‘06년부터 ’08년까지 전국 4대강유역 하천, 호소, 저수지 등 주요 담수수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수질, 퇴적물) 및 어패류내 수은농도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였다.

‘05년 국민 혈중 중금속 조사결과(’06.2.6), 우리나라 국민들의 인체내 수은 평균농도(4.34㎍/ℓ)가 미국(0.82㎍/ℓ), 독일(0.58㎍/ℓ) 비해 높게 조사됨에 따라, 인체 내 수은축적의 주요원인으로 지목되는 어패류 섭취로 인한 수은 노출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실시한 것으로서,

※ 인체 내 수은 축적의 주요인은 식품섭취(어패류)에 의한 것으로 총노출량의 90% 이상으로 추정(미국 환경청, ‘01)

전국 4개강 유역 담수 수계에 서식하는 주요 어패류에 대한 종합적인 수은농도 모니터링 자료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 환경중(수질, 퇴적물) 수은농도 》

전국 주요 수계(담수) 135지점(300개 시료), 퇴적물 114지점(290개 시료)에서 채취한 환경시료의 수은 함량을 분석한 결과 담수 중 평균 수은농도는 6.5ng/ℓ로 미국 환경청의 생태보호수질기준(770ng/ℓ)에 비해 매우 낮고, 수계별로는 5.4ng/ℓ(금강·영산강)~8.1ng/ℓ(한강)로 전체적으로 비슷한 수준이며, 상대적으로 한강·낙동강이 높고 금강·영산강·섬진강이 낮았다.

유형별로는 저수지(13.2)가 호소(8.1)나 하천(5.1)에 비해 높고, 수역별로는 중·상류가 하류에 비해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또한 퇴적물의 평균 수은함량은 27.0㎍/㎏으로 미국 지질조사국 퇴적물 기준(180㎍/㎏) 및 국외 자료에 비해 낮은 수준이고, 수계별로는 22.8㎍/㎏(영산강)~30.3㎍/㎏(낙동강)로 전체적으로 비슷한 수준이며, 한강·낙동강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유형별로는 호소(36.3)와 저수지(31.1)가 하천(22.5)에 비해 높고, 수역별로는 하류가 중·상류에 비해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 담수 어패류내 수은농도와 분포지도 》

전국 4대강 유역 하천과 호소지역을 대표하는 총 92개 지점에 서식하는 57종(3,710개체)에 대한 어패류내 수은 농도를 분석한 결과, 담수 어패류의 종별 평균 총수은 농도는 3.9~163.2㎍/㎏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수산물에 대한 총수은 규격 기준(500㎍/㎏, ‘08 식품공전) 이하이고, 수은 함량이 높은 어종은 쏘가리(163.2), 참몰개(123.8), 치리(116.6), 강준치(115.3), 끄리(110.9) 순이며, 출현빈도가 높은 5개 어종(붕어, 블루길, 누치, 피라미, 메기)의 평균 수은농도는 43.8~92.0으로 조사되었다.

※ 다소비 수산식품의 총수은 농도(㎍/㎏, ‘09년 식품의약품안전청) : 어류(11~291), 연체류(6~77), 패류(0~20)

이러한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중권역별로 대상 어종의 영양단계를 고려한 어패류 가중평균 수은농도 분포지도는 아래와 같다.

측정 지점이 전국의 모든 담수수계를 포함하지 못한 한계는 있으나, 국내에서는 처음 제작한 것으로서 개략적인 권역별 수은농도 분포정도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

《 담수 어패류(민물고기) 섭취 가이드라인 》

환경부는 또한 담수 어패류 섭취로 인한 수은 노출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어패류 수은농도 수준에 따라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섭취 가이드라인(섭취권고횟수)을 마련하였다.

우리나라 국민의 일반적인 어패류 섭취량(한국노출계수 핸드북, ‘07)과 수은일일허용섭취량(JECFA, IOMC 기준)을 활용하여 섭취 빈도에 따른 허용 어패류 수은 농도를 산정한 결과, 일반성인의 경우 일반적인 어패류 섭취빈도(2.5회/주, 국민건강영양조사(‘01))를 고려할 때, 담수 어패류 섭취로 인한 수은의 건강영향은 우려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모든 조사대상 어패류의 기하평균농도가 임산부의 주 2회 섭취가능 농도인 194㎍/㎏ 이하이므로, 평균적인 어패류 섭취빈도를 고려할 때 평상시 큰 제한없이 섭취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 이는 민물고기 섭취만을 전제로 산출한 것으로서 가정에서 주로 소비하는 어패류까지 포함하는 경우 이를 고려하여 섭취량 등을 조절할 필요가 있음

※ JECFA : FAO(식량농업기구)·WHO(세계보건기구) 식품 첨가물 전문가위원회
※ IOMC: Inter-Organization Programme for the Sound Management of Chemicals

다만, 민물고기를 즐겨 섭취하는 애호가 및 임산부 등 민감계층의 경우에는 건강을 고려하여 일부 어종에 대해 과다한 섭취는 자제할 필요가 있음을 당부하였다.

《 태안지역 어패류 중금속농도 》

이와 함께 환경부는 생태노출평가 체계 구축을 위하여 어패류 모니터링 지침 마련을 추진해 왔으며, 이에 따라 유류오염 사고가 발생했던 태안지역의 어패류 중 중금속을 분석하였다.

한국해양연구소의 협조로 ‘07.11~’08.8월까지 채집된 총 33종 228개의 태안지역 어패류 시료를 분석한 결과, 사고해역 어패류의 평균 총수은 농도는 어류 29.98±36.09 ㎍/㎏, 패류 13.28±8.60 ㎍/㎏로 기존 연안 어패류의 수은농도와 유사한 수준이며 유류유출사고에 따른 어패류 내 수은농도의 특별한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태안의 주요 서식종인 굴을 대상으로 체내 금속 원소(총수은 및 금속 9종) 농도에 대한 변화를 분석한 결과 시간에 따른 체내 금속농도에는 큰 차이점은 없었다.

※ 9종 금속 : 크롬, 니켈, 구리, 비소, 셀레늄, 카드뮴, 납, 바나듐, 망간

《 향후 계획 》

환경부는 이번 조사로 전국 규모의 대표성 있는 수계별 환경 및 어패류 수은 농도의 기준자료 확보와 함께, 전국 중권역별 어패류 수은농도 분포지도 및 어패류 모니터링 지침을 마련하였으며, 어패류 수은농도 분포지도 및 지역별·종별 섭취 가이드라인을 환경보건포털(http://nche.nier.go.kr)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수은의 주요 발생원, 환경 중 거동 및 노출경로 파악을 위한 추가조사와 함께, 다이옥신, PCBs 등 조사대상 항목을 확대하여 장기적으로 “국가 유해물질 생태모니터링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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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환경부 환경정책실 환경보건정책과
박미자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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