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최고의 신랑감과 신부감으로 손꼽히면서도 바쁜 교직생활에 전념하느라 짝을 구하지 못한 미혼 남·여 교원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월하빙인(중매자)’으로 나섰다.

한국교총은 13일(목)부터 14일(금)까지 하이원 리조트(강원도 정선군 소재)에서 남·여교사 각 36명씩 총72명이 참여하는 ‘2009 한국교총 선생님 커플 만들기 행복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요일정은 13일(목), 청량리역을 출발해 강원도 원주역으로 이동하는 무궁화호 열차에서 간단한 이벤트를 통해 처음 만나는 남·여 교원들의 어색함을 푼 후, 버스를 통해 강릉 추암역으로 이동해 동해의 명물인 ‘바다열차’를 타고 DJ(자키)가 틀어주는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해안선을 감상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서로간의 호감도를 키우며, 숙소인 하이원 리조트로 이동해 석식 후, 최종 미팅 이벤트를 통해 미래의 배우자감을 선택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14일(금)에는 정선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아름다운 계곡과 협곡을 만끽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철로 자전거)를 체험하며, 커플이 된 참가자들은 기쁨을, 되지 못한 참가자는 아쉬움을 달랠 계획이다. 이어서 레일바이크가 끝나고 중식 후에는 정선의 옛 가옥들을 체험할 수 있는 ‘아라리촌’ 민속마을을 관광하며 이번 만남의 여운을 통한 추가 커플 성사를 기대하고, 마지막으로 증산역으로 이동해 서울 청량리행 열차를 타고 이벤트를 종료하게 된다.

이번 이벤트 참가신청은 지난 6월 18일부터 한국교총 홈페이지를 통해 받았으며, 전국 미혼 남·여 교원들을 대상으로 100명의 희망자를 받아 7월 10일 큰 호응 속에 선착순 마감했고, 행사에는 간단한 자격조건 심사를 거쳐 결정된 총 72명(남교원 36명, 여교원 36명)의 교원들이 참가하게 된다.

이번 “선생님 커플만들기 행복이벤트” 추진배경에 대해 교총의 김무성 조직국장은 “전국의 미혼 남·여 교원들이 좋은 배필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함으로써 더욱 교직에 전념케하는 것도 시대흐름에 맞는 전문직 교원단체의 역할 중 하나로 본다.”며, “더불어 신세대 젊은 교사 회원들이 교총에 바라는 다양한 욕구도 충족시켜주는 의미도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도 교총은 한국도로공사 남직원과 여교사들의 만남을 주선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더불어 교총은 올해부터 미혼 교원의 결혼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달 30일 연기자 겸 방송인인 ‘엄앵란’씨가 대표로 있는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앞으로 미혼 교총 회원들에게 결혼정보 제공, 미팅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개요
1947년 설립 이래 교육발전과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써온 전문직 교원단체로, 현재 교사, 교감, 교장, 교수, 교육전문직 등 20만명의 교육자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내 최대의 정통 통합 교원단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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