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정보를 한눈에”

2009-08-14 10:49
대전--(뉴스와이어)--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박영훈)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센터장, 장호민)는 지식경제부 후원으로 2008년의 유전자변형생물체(이하 ‘LMO’)에 대한 국내외 정책 및 제도, 연구개발 및 상업화 현황, 안전성심사 현황, 공공인식 등을 다룬‘2009 바이오안전성백서’를 발간하였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바이오안전성백서’는 식량부족, 환경오염, 자원고갈, 난치병 등 지구촌 과제의 대응책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LMO의 잠재성과 안전한 이용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돕기 위해 기획·발간되었다.

‘2009 바이오안전성백서’집필에는 국내 LMO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였으며, 기능성 물질이나 치료 물질의 생산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바이오화학제품 및 바이오에너지, 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어 우리 실생활에 더욱 가까워지고 있는 LMO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수록하고 있다(제8장, 제9장).

또한 국내 LMO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수입 및 연구시설 승인·신고 현황, 위해성심사 현황,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에 대한 자세한 계획을 살펴봄으로써 2008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LMO법)’의 실질적인 시행 동향을 담고자 하였다(제1장, 제10장, 제11장).

이 밖에도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당사국총회, OECD, CODEX, WTO 등 LMO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국제기구의 동향과 더불어 유럽, 북미,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내 주요국의 승인 및 재배 현황 등과 함께 세계 NGO 동향에 대해 파악하였다(제3장, 제4장, 제5장, 특집 1).

특히 이번 백서에는 전분당 가공용 유전자변형 옥수수 수입건으로 이슈화된 국내 LMO 보도 현황과 LMO 관계중앙행정기관 및 NGO의 커뮤니케이션 활동, 인식 등을 자세히 소개함으로써 2008년 LMO와 관련된 국내 동향을 충실히 반영하고자 하였다(제2장, 제6장, 특집 2).

생명硏 박영훈 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난치병, 식량부족, 화석연료고갈 등 인류의 주요 난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LMO에 대한 안전성 이슈는 반드시 극복해야 하며, 이를 위해 2008년 1월부터 발효된‘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LMO법)’은 건전한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한 가이드 역할을 해 줄 것” 이라며, 동 백서가 “전문가, 관련기업, 정책입안자에게는 국내외 바이오안전성에 대한 종합안내서가, 그리고 일반국민들에게는 LMO 및 바이오안전성에 대한 의문과 우려에 대한 해답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정보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하였다.

‘2009 바이오안전성백서’는 LMO 관계중앙행정기관, 전국 주요 도서관 및 일반국민 등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되며, 발간신청 등은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042-879-8315) 또는 바이오안전성포탈(www.biosafety.or.kr)의 발간자료 신청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백서 전문(全文)은 바이오안전성포탈(www.biosafety.or.kr)>LIBRARY>KBCH 발간자료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Korea Biosafety Clearing House)는 국제협약인 바이오안전성의정서와 동 의정서의 국내이행법인 LMO법(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의 약칭)의 이행을 위한 정보의무준수, 교육 및 홍보, 정보조사 및 연구, 국제협력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ribb.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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