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퀄컴과 출자전환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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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2009-08-18 10:55
서울--(뉴스와이어)--팬택계열(www.pantech.co.kr, 대표이사 부회장 박병엽)은 18일 미국 퀄컴사와 출자전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출자전환은 팬택계열이 많은 채권자들의 팬택의 미지급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재무구조 개선작업의 일부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퀄컴은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의 주요 주주가 됐다. 그러나 퀄컴사는 각 사 지분 15% 이상을 소유하지 않으며, 이사회나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팬택계열 박병엽 부회장이 최고경영자로서 경영을 지속하게 되며, 박병엽 부회장은 퀄컴과 다른 채권자들이 이같은 재무구조 개선작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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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출자전환과 관련된 계약 이행은 수개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거래 마무리는 양사간 합의한 대로 이뤄질 예정이다.

팬택계열 양율모 홍보팀장은 “퀄컴사의 선도적인 기술, 소프트웨어 활용 및 기술 지원 등 팬택계열은 퀄컴과 오랜 기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양사 경영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팬택의 미래에 투자해 준 퀄컴에 감사한다”고 언급했다.

양 팀장은 또 “팬택계열은 차별화된 디자인,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제적인 신인도를 제고함으로써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퀄컴코리아 차영구 사장은 “퀄컴은 한국을 비롯 전세계 이동통신 산업과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팬택과의 새로운 협력을 통한 투자 활동을 통해 업계발전에 이바지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출자전환은 팬택계열이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더욱 강력한 기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팬택계열은 경기침체로 인한 휴대전화 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2007년 4월 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이후 연속해서 8분기 흑자를 기록 중이며 재무구조의 안정을 바탕으로 빠르게 정상화의 길을 걷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팬택계열은 차별적인 디자인과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독특한 기능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팬택계열은 북미 AT&T 및 Verizon 과 우호적인 협력관계 속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으며, 세계휴대전화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한국 휴대폰 기업 BIG3중의 하나로 확고히 위치를 굳혀나가고 있다.

북미의 AT&T와 Verizon 등 사업자를 통해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메시징폰 등이 지속적인 판매 호조세를 유지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또 일본의 2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KDDI를 통해 2005년 이후 지금까지 일본 전자 업체를 제외한 외국업체로서 최대 물량을 판매 중이다.

팬택계열은 국내시장에서도 3D UI를 적용한 차세대 풀터치폰 등 프리미엄 제품이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지속적인 매출증대와 수익성 향상으로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로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pan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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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계열 기획홍보실
장현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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