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할머니와 엽기 에로 댄서, ‘프로포즈’의 괴짜 조역들

서울--(뉴스와이어)--산드라 블록,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폭소작렬 코미디 <프로포즈>가 오는 9월 3일 개봉을앞둔 가운데, 남녀 주인공 뿐 아니라 개성 넘치는 조역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엉뚱하고 깜찍한 4차원 할머니와 엽기 행각을 일삼는 에로 댄서가 그 대표적인 괴짜 조역들! 이들은 주연 배우 못지 않은 코믹한 활약상으로 극장 안을 온통 웃음바다로 만들어준다.

<프로포즈>의 막강 괴짜 조역들을 소개합니다!!
엉뚱발랄 4차원 할머니와 1인 다역의 엽기 에로 댄서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배역은 남자 주인공 ‘앤드류’의 할머니인 ‘애니’(베티 화이트 분)이다. 90세 생일을 앞둔 백발의 노인이지만, 생기와 열정 만큼은 어느 젊은이 못지 않다. 어느 날, 손자가 자신의 여자 상사를 약혼녀라면서 떡 하니 데려오자 극성스러운 모습으로 이들을 반겨준다. 둘이 자는 방에 어서 증손자를 보라면서 애기 갖는 데 효력이 있다는 담요를 넣어 주질 않나, 번번히 두 사람에게 애정씬을 강요해 이들 가짜 커플을 당혹스럽게 만든다. 손자의 약혼녀에게 여자끼리 신나게 놀자면서 데려간 곳은 다름 아닌 에로 댄스 현장! 가장 압권은 숲 속에서 혼자 주술을 외우면서 막춤을 추는 장면이다. 이처럼 애니 할머니는 화통하고 화끈한 매력과 함께 때로 4차원적인 엉뚱함을 발산하는 <프로포즈> 최고의 조역이 아닐 수 없다.

애니 할머니에 대적(?)할 만한 조역을 꼽으라면 단연 ‘라몬’(오스카 누네즈 분)이다. 앤드류의 고향인 알래스카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라몬은 마을의 대소사에 모두 참여하는 인물이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는, 다재다능한 매력의 소유자다. 그가 영화 속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건 어느 작은 바이다. 애니 할머니가 여자들끼리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찾은 바에서 마을 유일의 남자 에로 댄서로 등장하고 있는 것! 몸짱과는 한참 거리가 먼 저질 몸매에도 불구하고 무아지경의 표정과 함께 스트립쇼를 펼치는 모습이 보는 이의 배꼽을 잡게 만든다. 이후에도 라몬은 여러차례 불시에 출몰, 영화에 생기를 불어 넣어 준다. 하도 난데 없이 등장하는 바람에 언제 또 그가 짜잔하고 나타날 지 기다려질 정도다.

최강의 괴짜 조역들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프로포즈>는 순악질 마녀 상사와 졸지에 그녀의 약혼자가 되어 버린 부하 직원의 이야기를 포복절도할 코미디로 풀어낸 작품! 로맨틱 코미디 여왕인 산드라 블록과 차세대 로맨틱 가이로 각광받고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아 환상의 연기 궁합을 자랑하는 폭소작렬 코미디 <프로포즈>는 오는 9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sonypictures.net

연락처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02-569-4809 / 569- 4839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