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업기술센터, 우리 농산물로 만드는 전통음식강좌 운영

서울--(뉴스와이어)--늦여름 무더위로 지친 몸. 제철 농산물로 만든 전통음식으로 원기를 되찾아보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여름철 원기를 북돋아주는‘우리농산물로 만드는 전통음식강좌’를 8월 26일,27일 양일간 진행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강좌는 시민 1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신청은 8월 21일(금)부터 받는다.

26일 진행되는 첫날 강좌는 연을 이용한 연잎밥과 연근피클 그리고 솔잎효소 요리법을 강의한다.

‘연’은 예로부터 항균작용을 있어 음식을 싸거나 같이 조리하면 음식이 잘 상하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혈압을 안정적으로 낮춰줘 고혈압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다.

또 사찰음식인 ‘연잎밥’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오장을 다스려준다고 해서 최근에는 일반인도 즐겨먹고 있다.

솔잎은 일년 중 8월에 새솔잎이 나오기 때문에 지금이 ‘솔잎효소’ 담기 적기로, 솔잎을 생식하면 종양이 없어지고 모발이 돋아나며 오장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27일 강좌에서는 여름철에 즐길 수 있는 전통음료인 보리수단과 전통떡(증편, 흑미영양찰떡)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보리수단’은 여름철 햇보리와 꿀을 오미자 우린 물에 넣어 만드는 전통음료로 운동이나 육체활동으로 체내에서 빠져나간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주며, 갈증해소와 피로회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증편’은 막걸리를 넣어 발효시켜 대표적인 여름 절기떡으로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며 잘 쉬지 않는 특징이 있다. ‘흑미영양찰떡’은 최근 각광받는 블랙푸드 중 하나인 흑미에 견과류를 섞어 만드는 영양만점 떡이다.

‘우리 농산물로 만드는 전통음식강좌’참여신청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더위에 지친 가족들에게 제철 농산물로 만든 전통음식으로 원기를 북돋아 주고, 특히 증편이나 흑미영양찰떡은 안전한 우리 먹거리로 만든 아이들 간식으로 제격이다”라며 이번 강좌를 꼭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강좌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생활교육팀 02-459-8994로 문의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agro.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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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경쟁력강화본부 농업기술센터
생활교육팀장 김영문
02-459-8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