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전자정부 선진국
이번 전자정부 수준진단은 2004.10.25,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산하 전자정부전문위원회가 43개 중앙부처(18부, 4처, 16청, 5위원회)의 전자정부 수준을 진단한 것으로 정부가 전자정부분야만을 대상으로 수준을 조사하기는 이 번이 처음이다.
수준진단 결과 우리나라는 일하는 방식혁신, 대국민서비스혁신, 정보자원관리혁신 등 전자정부 3대 분야 중 대국민서비스 분야가 특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G4C, G4B 등 민원서비스 혁신시스템의 중점 구축과 참여정부 이후 대국민서비스부문에 대한 관심이 제고된 결과로 분석된다.
그러나 부처간 전자정부수준에 편차가 큰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특히, 청단위의 비교적 정형적 업무분야는 우수한 반면, 다수부처와 비정형적 업무를 처리하는 부처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수준이 낮아 부처간 벽 허물기가 전자정부에서도 어려운 일임을 입증하였다.
부처별 수준 차는 기관장 및 정보화담당관(CIO)의 관심, 인력 및 조직 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고점수와 최저 점수 간 300%이상의 격차가 벌어지는 것은 큰 문제로 나타났다.
이번 진단결과 분야별로 우수한 기관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①일하는 방식: 정보통신부, 행정자치부, 조달청, 특허청
②대국민서비스: 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특허청
③정보자원관리: 정보통신부, 법무부, 행정자치부, 기획예산처, 해양수산부, 통계청, 조달청, 관세청, 기상청, 특허청, 농촌진흥청, 국방부, 경찰청, 산림청
정부는 우수한 정보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전자정부를 구축하기 위하여 앞으로 ①기관별 전자정부 수준제고성과를 기관평가에 반영하고, ②우수 정보화담당관의 부처별 인사교류를 추진하며, ③국제적 수준평가에 참여하여 우리나라 전자정부 수준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는 올 해부터 전자정부 핵심과제에 대한 집중적인 성과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 참고 : 정부혁신위 전자정부 핵심과제
①문서처리전과정의 전자화, ②정부업무관리시스템(정부기능연계모델개발), ③행정정보공유확대, ④통합형사사법체계 구축, ⑤범정부 통합전산환경 구축, ⑥전자정부 통신망 고도화, ⑦범정부 정보기술아키텍쳐 적용, ⑧정보화인력 및 운영조직 강화, ⑨온라인 국민참여 확대, ⑩전자정부법제정비
한편, 국무회의에 앞서 청와대 업무관리시스템인 ‘e-知園’을 통해 보고를 받은 노무현 대통령은 전자정부를 통한 정부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후속조치를 국무회의를 통해 각 부처에 전달하도록 지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웹사이트: http://www.innovati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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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홍보과 박승범 02-3703-3555
이 보도자료는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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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4일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