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신종플루”가 개학과 함께 학교현장에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교육행정당국, 학교, 학부모, 학생 등 모든 교육주체들이 이를 극복하는데 힘을 모아야 하고, 차제에 학생건강 관리 체계 점검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지난 8월 20일, ‘건강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아동·학생의 육성 방안’을 주제로 한국교총과 일본교육연맹 공동주체로 열린 ‘제25회 한·일 교육연구발표회’에 참석한 무꼬야마 유키오 일본교육연맹 부회장(도쿄도 주오구립 다이메이초등학교 교장)에 따르면, 일본의 기본적인 “신종플루” 대비책은 3단계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즉, ▲ 일본 정부차원의 대비책, ▲ 47개의 도도부현 교육위원회 차원의 대비책 ▲ 그 외 소규모 행정단위 차원의 대비책으로 나뉘며, 사립학교는 학교자체적인 대비책을 마련한다고 한다. 또한, 일반적인 대비책으로 3가지를 들 수 있으며, 첫째 예방을 가장 우선시하며, 둘째, 감염자가 나오면 대응을 하고, 셋째, 감염자가 확산되면 위기를 관리(risk management)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지난 5월 15일 이후 “신종플루” 관련 교과부의 대응지침에 따라, 학교현장에서 보건교사 중심으로 예방교육과 대응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학교에서는 매일 발열 학생(37.8도 이상), 결석학생을 파악하여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고, 이에 따라 보건교사의 업무도 폭주하는 상황이다. 그나마 보건교사가 있는 학교는 상황이 나은 반면, 보건교사가 없는 전국 약 35.3%의 학교는 보건교사가 있는 학교에 문의하는 방식으로 일반교사가 업무를 수행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한국교총은 이번 “신종플루” 확산 사태를 거치면서 국가차원의‘학교전염병관리 매뉴얼’을 개발, 학교에 보급해야 한다는 점과 학생들의 건강관리 위해 시설투자 및 인력투자 무엇보다 우선시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한국교총은 한국학교보건교육연구회(회장 : 이석희 서울 양강초등학교 보건교사)와 더불어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교육과 대응활동 전개를 전개함과 동시에 정부에 백신 및 치료제 확보 등 신속하고 바람직한 대응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한국교총은 8월 24일,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 명의로 “개학과 신종플루”라는 제하의 서신을 19만명 전 회원에게 이메일로 발송, 신종플루 예방과 대응에 교원들이 적극나서 학교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개요
1947년 설립 이래 교육발전과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써온 전문직 교원단체로, 현재 교사, 교감, 교장, 교수, 교육전문직 등 20만명의 교육자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내 최대의 정통 통합 교원단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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