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전세계가 신종플루 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정부의 안일한 자세와 역량 부족탓에 국민들의 불안은 극도에 달하고 있다.

오늘 현재까지 신종플루감염자가 추가로 199명이 확인돼 총 감염자수가 3천300명을 이미 넘어섰고, 그 추세라면 10월무렵 감염자수 800만에 이른다고 하니 신종플루 대란에 직면해있다.

그와같은 상황인데도 당국이나 의료계는 허둥지둥 정밀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다. 더구나 신종플루에 대한 위태로움이나 불안감이 더 한 것은 예방과 치료 대책이 펑펑 구멍이 뚤려있기 때문이다.

예방백신 생산업체인 녹십자는 내년 2월에야 백신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반기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미 지금부터 예방백신의 접종이 시작되어야 하는데, 내년초에나 백신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하니 사실상 올해 사용이 어렵다는 것이 아닌가.

뿐만 아니라 치료제인 타민플루의 현재 확보량도 턱없이 부족하다. 정부는 앞으로 1,000만명분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나 이미 각국이 타민플루 확보 전쟁을 치르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쉽지 않다.

자칫 방만하게 대처했다가는 치료제 부족으로 국민들 다수가 죽어가는 국가대란이 초래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다.

정부는 예방백신 공급이 제대로 하기 어렵다면 최소한 신종플루 치료제 확보에 모든 수단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이 눈치 저 눈치 보거나 한가한 소리 할 때가 아니다.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 보다 더 우위에 있는 가치는 없다.

정부는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지금 당장 “강제실시권”을 발동하라! 지금이 바로 신종플루 대란을 목전에 둔 매우 위급한 상황이다. 대유행이 시작되면 이미 때는 늦는다.

WHO도 21일 “필요한 대비 태세를 갖출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 할 정도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정부는 “아직 대유행이 아니거나 매우 위급한 상황이 아니다. 국제적 신의를 고려해야 한다”등을 이유로 내세우며 지금 당장의 강제실시권 발동에 소극적일 경우 그 엄중한 책임을 추궁당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

더더구나 지금 당장 강제실시권을 발동하더라도 당장 약이 생산확보될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허가와 생산, 임상시험과정등을 거치는데 최소한 한달 이상이 걸린다고 하니 본격적으로 치료제를 생산하는데에는 시간이 더 이상 없다.

거듭 강력히 촉구한다.
정부는 최소한 지금 당장 타미플루 관련 강제실시권을 발동하여, 하루빨리 충분한 타미플루의 생산 공급에 나서라!

2009. 8. 25.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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