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무형문화엑스포 ‘신종플루’ 봉쇄 나섰다
부천무형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리는 2009 부천무형문화엑스포(www.bucheonexpo.org 조직위원장 홍건표) 개막을 앞두고 신종 인플루엔자의 행사장 내 확산을 막기 위한 특단의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신종플루 감염 의심자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해외 전시·공연단(11개국 155명)과 단체학생에 한해 체온측정기를 이용해 발열상태를 체크하기로 했다. 해외 전시·공연단의 경우 버스 수송차량 내에서 발열상태를 체크하고, 학생단체 관람객의 경우 행사장 입장 전에 체온을 측정하게 된다.
아울러 9월 17일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전야제)에 임시 게이트를 설치, 전 입장객에 대해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발열상태를 감지하며, 18일 개장 후에는 행사장 출입구인 정문 북문에 각각 카메라를 설치해 모니터링을 실시해 이중으로 감염 의심자를 가려낸다. 37.8°C이상 발열증상자 발생 시 즉시 격리시킨 후 회장 내 신종인플루엔자의료센터로 인계된다.
신종플루의료센터는 의사 1명, 간호사 2명, 구급차 1대로 구성돼 있으며, 의심자를 정밀검사한 후 증상이상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 관내 10개 치료 거점 병원으로 후송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입구를 비롯해 행사장 내 각 전시관, 공연장, 음식관 등 21개소에 손소독기를 설치하고 안내소, 서비스센터, 각 체험부스, 화장실 등 35개소에 손소독제와 세정제를 비치해 관람객이 수시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신종플루의 또 다른 감염경로인 실내공간에서는 행사장 내30여 개소의 다중집합장소와 모든 부스에 대해 공기정화살균기와 항균 스프레이를 비치, 1일 2회 이상 공기를 정화하고 소독해 신종플루 차단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밖에 신종인플루엔자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신종플루 대처에 대한 총괄적인 상황을 지휘하고, 신종플루 예방수칙과 기침예절 등의 내용을 담은 포스터와 배너 등을 29개소에 부착해 관람객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길촌 엑스포조직위 사무총장은 “엑스포 행사장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신종플루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고강도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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