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 노인자살예방 이동순회 안전복지서비스 개시

2009-09-04 13:08
의정부--(뉴스와이어)--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심평강)은 생명존중 ‘119노인자살예방대책’의 일환으로 9월 4일 11:00부터 14:00까지 경기도 연천군 전곡역 광장에서 65세 이상 노인 400여명에게 삶의 애환과 고통 등을 해결하기 위한 ‘이동순회 안전복지서비스’를 개시하였다.

이날‘이동순회안전복지서비스’는 KORAIL의 행사 장소 지원 하에,‘119한솥나눔’에서 정성스레 마련한 무료급식을, 경기도 여성의용소방대 이순녀 연합회장 등이 기증한 절편과 후식(요구르트 등), 그리고 독지가가 기증한 생필품(라면 등) 등이 제공되어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어르신들의 배고픔과 외로움을 달래 주었다.

또한 연천여성의용소방대는 노인우울증검사를, 연천보건의료원은 의료진료를, 고려수지침의정부지회에서 수지침을, 그리고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의정부캠퍼스)는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위생을 돌봐주었다.

이외에도 연천군실버인력뱅크와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전문상담원은 어르신들의 삶의 애환·고충 등을 상담하는 이야기나눔서비스를 비롯하여 U-안심콜 안내 및 등록, 가전제품 무상수리 및 주택안전점검 접수·처리, 통기타 색소폰 공연 등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애환과 고통을 해소하고 생활편의를 증진시키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동순회 안전복지서비스에 참여한 김순임 어르신(여, 76세)은 “평소 집에서 소일을 하며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오늘 같이 많은 친구를 만날 수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분 좋았고 또 이런 날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웃으며 말씀하셨다.

앞으로,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는 경기북부 5개 시·군의 노인자살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의용소방대 등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현장밀착 실태조사와 자살위험군 노인 D/B 구축, 어르신들의 고독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가정방문도우미서비스 제공 및 자살사고 시 신속 대응체계 강화, 맞춤형‘이동순회 안전복지서비스’등을 통하여 자살위험 없는 안전한 경기도 구현을 위한 생명존중‘119노인자살예방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개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경기북부 지역의 소방행정 기관입니다. 산하에는 고양,일산,의정부,남양주,파주, 구리, 포천, 동두천, 양주, 가평, 연천의 11개 소방서가 있으며 150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4600여명의 의용(여성)소방대원이 있습니다. 소방공무원 1인당 2,000여명의 도민을 담당하며,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의 소방안전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조직으로는 2개과(소방행정기획과, 방호구조과)와 8담당(행정예산담당, 기획감찰담당, 대응안전담당, 예방홍보담당, 구조구급담당, 특수대응1,2,3담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2ndfire.gyeongg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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