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의 히로인 이나영, 새 광고 파트너는 강지환
이번 광고에서는 로맨틱 가이 강지환이 선보이는 일명 ‘커피 댄스’가 광고의 백미이다. 광고에서 선보인 ‘커피 댄스’는 양손에 커피잔을 들고 팔과 엉덩이를 같은 방향으로 흔드는 단순 율동이었지만 리듬을 타는 강지환의 유연한 춤 실력으로 섹시한 살사댄스로까지 발전할 정도로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강지환의 이 ‘커피 댄스’는 광고에서뿐 아니라 촬영장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고 한다.
광고는 직장인 강지환이 늘 즐겨먹는 ‘맥심 모카골드’와 몸매관리에 항상 신경을 쓰고 있는 후배 이나영을 위한 ‘맥심 웰빙 1/2칼로리’ 커피 두 잔을 양손에 들고 룰루랄라 회의실로 가던 중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갑작스레 뒤에서 나타난 이나영 때문에 깜짝 놀란 나머지 손에 든 커피가 헷갈리게 된다는 내용. 1/2 칼로리 커피는 맛이 조금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 두 사람이 아무리 커피를 마시며 구분해내려 하지만 결국 못한다는 것이 이번 광고의 메시지이다.
실제로 광고 촬영 현장에서 광고 모델과 촬영 스텝들이 어떤 것이 1/2칼로리 커피믹스인지를 가려내는 게임을 했다고. 특히 촬영 전 강지환이 ‘이나영에게 진짜로 1/2칼로리 커피믹스를 맞추면 영화를 보여주겠다’고 큰소리를 쳐 이나영이 ‘무슨 영화?’라고 받아 치자 능청스럽게 ‘7급 공무원’이라고 답해서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커피 광고에 첫 나들이를 하게 된 강지환의 춤 실력, 이나영의 능청스런 연기가 기대되는 이번 ‘맥심 웰빙 1/2칼로리 커피믹스’의 새 광고는 오는 9월 4일부터 전파를 타고 있다
‘맥심 웰빙 1/2칼로리 커피믹스’는 칼로리를 반으로 줄이면서 ‘맥심 커피믹스’의 맛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맥심 웰빙 1/2칼로리 커피믹스에 포함된 커피 크리머는 자사의 지방감소 크리머를 사용하고 당류는 당뇨병 환자들이 설탕대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천연 감미료 에리스리톨로 대체해 건강에 좋은 맥심 웰빙라인 제품이다.
동서식품의 안경호 홍보 실장은 “소비자 설문 조사 결과 저 칼로리 제품을 안 먹는 주된 이유가 칼로리가 줄어 맛도 다를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 제품은 칼로리는 반으로 줄었지만 맛은 헷갈릴 정도로 똑같이 맛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이러한 메시지가 이번 광고에 잘 드러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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