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추석 기업 손님 지갑 활짝 연다”
현대백화점의 법인특판 영업을 담당하는‘현대B&P’의 경우 올 추석 특판 매출이 지난 추석때보다 최소 15%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추석까지 아직 4주 가량 남았지만 ▶ 기존 거래 기업들의 빠른 수주▶거래중단 기업들의 재계약 ▶신규거래 증가 등 대외선물 매출주문이 예년보다 빨라졌고 또 주문량도 많아졌기때문이다.
대외 거래처 선물의 경우 한우세트는 주문 가격대가 15만원-20만원에서 20-30만원대 / 청과세트는 7-8만원대에서 10만원대 / 와인세트 5-7만원에서 5-10만원대로 주문가격대가 각각 올랐고 주문수량도 기존 거래 업체 기준으로 지난 추석보다 평균 10% 가량 늘었다.
여기에 더해 일반 판촉용으로 대량구매하는 비누,샴푸 세트 등 작년 추석엔 추가로 주문하는 경우가 드물었던 1-2만원대의 저단가 선물세트 주문량까지 동시에 늘어나는 상황이다.
현대백화점 특판부서 관계자는 “작년 추석, 올 설의 대외선물 구매포인트가 ‘비용절감’이었다면 올해는 ‘판촉강화’ 인듯하다. 거래처 일반 직원들에게까지 줄 비누,샴품 세트 선물까지 준비하는 등 경기회복 모드에 맞춰 선물 전선을 넓혀 거래처 관리를 강화하는 분위기”라고 전한다.
법인특판이 이뤄지는 점포별 식품매장 또한 기업체 특판 영업이 20% 이상 신장할 것으로 보고 상권내 대상 업체를 공격적으로 선정하고 있고 기업 고객 편리 제공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업 고객 응대 T/F를 구성하는 등 관련 준비에 들어갔다.
현대 H몰(www.hmall.cm)도 ▶ 구매단가 상향 ▶ 빠른 수주 등 백화점 특판과 비슷한 상황이다.
H몰 관계자는 “추석 2주전까지 선물 품목과 수량을 결정하지 못했던 기업이 많았던 작년과 비교하면 올해는 유난히 빠른 추세”라고 설명한다. 또한 선물 단가도 높아져 지난해 3~5만원대 선물을 선택하던 기업들이 10~20만원대의 홍삼, 5~7만원대의 흑마늘 등 건강식품을 선택하는 등 기업당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H몰은 올해 추석특판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30% 이상 높게 잡고 있다.
현대 B&P 관계자는“업태별로는 신종플루로 세정제,소독제,체온계 등 특수를 누리고 있는 제약,생활용품 기업들의 수주가 가장 활발하다.관련 용품 특수를 위해 신규업체까지 생기는 등 업계내 경쟁이 심한만큼 판촉물 수요가 많고 공장가동률, 직원근무 시간 증가 등 직원 선물 수요까지 동시에 늘었기때문” 이라며 “ 월급통장 계좌유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은행-증권 업계, 하반기 신차출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자동차 대리점 등도 추석 대내외 선물을 늘리는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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