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립박물관-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공동주최 ‘인천시민 인문학강좌’ 개설

인천--(뉴스와이어)--인천광역시립박물관과 인하대학교 한국학 연구소는 공동의 학술사업 및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인천의 문화발전 증진에 기여하고자 업무교류를 체결하였다.

이에 첫 번째 학술교류사업으로 <인천시민 인문학강좌>를 개설한다. 최근 인문학강좌의 전국적인 유행은 비실용적 학문으로서 비판받던 인문학 발전에 상당히 고무적인 일로 이에 발맞추어 시립박물관과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는 인천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가치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기회가 되고자 한다.

이번 인문학 강좌의 주제는 “동아시아와 한국의 상생을 향하여”라는 전체 주제 아래 8강의 강의가 마련되었다. 근대초기 조선의 국제개항장으로 열렸던 인천의 역사적 정체성은 제국주의시대와 냉전시대를 거쳐 21세기에 이르러 다시 부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직도 20세기적 패러다임 속에 안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성찰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오랜 옛날부터 때론 협력하고 때론 갈등하면서 역사의 궤적을 함께했던 동아시아 지역 내의 여러 민족과 국가에 대한 속 깊은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이를 위해 본 강좌에서는 미래 동아시아 지역의 소통과 상생을 위하여 동아시아 각국이 갈등하고 공유했던 맥락들을 살펴보고, 아울러 오늘의 시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어떤 점들이 있는지를 문학과 영화, 드라마 같은 다양한 문화콘텐츠 텍스트를 동원하여 시민들이 친숙하면서도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본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수강신청과정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강좌개요
○일 시 : 9월 15일 ~ 12월 22일(격주 화요일) 오후 4~6시
○주 제 : “동아시아와 한국의 상생을 향하여”
○장 소 :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석남홀
○대 상 : 인천시민 및 대학생 일반
○신청방법 : 인천시민 누구나(무료공개강좌)
○진행방식 : 격주 총 8강, 각 2시간씩 진행
○주 최 :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웹사이트: http://museum.incheon.go.kr

연락처

인천광역시립박물관 학예연구사 김래영
032-440-6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