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 미디어 문학상 최종 당선자 발표에 이어 제2기 서강 방송작가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8월 14일 마감되었던 드라마 부분 예심은 서강 방송작가 아카데미 기획실과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 제작기획팀에서 주관하였다. 150여편의 출제작들이 전반적으로 수준이 높아 심사에 고심이 따랐으나 소재의 독창성 및 우수성, 주제의 시의성과 대중성을 기준으로 하여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14편의 본선 진출작들이 결정되어 최종 심사를 거치게 되었다.
작사부문의 경우 음반제작사 김경칠 외 5인의 예심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결정하였다. 약 250여편에 이르는 작품들 중 구성의 짜임새 및 전개의 체계성, 감정의 전달력을 기준으로 16명이 1차 심사를 통과하였고, 그 중 2명의 당선자가 마지막 행운을 거머쥐었다. 각 분야의 최종 당선자 선정에서 드라마부문은 제작사 래몽래인 김동래 대표와 SBS 드라마국 김영섭CP, 작사부문은 심현보 프로듀서가 심사를 맡았다.
작사 부문에서는 최우수작에 <밤 11시, 공항>,<그래도 돼>의 장지원, 우수작에는 <우리>,<손>의 정현정과 <이별 한 걸음>, <어느 맑은 날에>의 유지은이 선정되었다. 이들 에게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을 비롯하여 아카데미 장학 특전이 수여된다.
우수작 중 하나인 <우리>의 경우 시작하는 사랑의 설레임을 과하지 않은 조심스러운 터치로 잘 그려내었고, <손>은 헤어진 이후의 날들과 감정을 “손”이라는 소재를 통해 독특하게 형상화 하였다. <이별 한 걸음>은 헤어진 사람과의 기억들을 하나하나 되짚으며 천천히 이별에 익숙해져 가는 과정을, <어느 맑은 날에> 역시 헤어지는 순간에 대한 기억과 후회가 주된 정서로서 모티브는 좋았지만 끝까지 다듬는 세공력이 조금 부족해 우수작에 선정 되었다. 최우수작 <밤 11시 공항>은 공항이라는 특정한 공간을 배경으로 하여 감정의 전달이나 스토리의 진행이 매끄럽고 자연스러웠다. <그래도 돼>는 가사의 특별한 수사나 표현은 없지만 감정의 흐름이나 전달이 뛰어났다. 결국 마음을 움직이는 가사가 좋은 가사라는 기준에 부합된 장지원의 가사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최우수작에 <굿바이 배드걸>의 박태현, 우수작에는 <야망>의 권영갑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작과 우수작에는 각각 천만원의 상금과 아카데미 장학 특전이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래몽래인과 서강 아카데미의 협력 제작사들이 제작을 적극 검토하게 된다.
우수작 <야망>의 경우 5, 60년대부터 시작된 국내 자동차 산업을 배경으로 한 젊은이들의 야망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서,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작품의 농도가 시대극으로 손색이 없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하였다. 최우수작 <굿바이 배드걸>은 여자 소년원에서 펼쳐지는 구제 불능 다섯 소녀들이 새로운 삶을 열어 가는 성장스토리를 다룬 작품으로, 어떤 작품보다 소재의 참신성과 주제의 진정성을 놓치지 않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필력이 돋보였다. 또한 요즘 드라마 트렌드에 가장 부합한다는 의견들이 모아져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우수작에 당선되었다.
이번 공모전의 경우 영화화 및 출판 가능성도 고려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9월 7일 최종 합격자 발표와 더불어 서강 방송작가 아카데미(http://www.sbwa.co.kr/)에서는 2기 수강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2기 수강생 모집은 9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진행 된다. 1기수의 등록 기회를 놓쳤던 지망생들에게 이번 2기 모집은 다시 한번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로 다가 올 것이다.
서강대학교방송작가아카데미 개요
서강대학교 방송작가아카데미는 명문사학 서강대가 드라마작가, 라디오작가, 작사가, 장르소설가 등 전문 인력을 육성하여 취업까지 관리하기 위해 설립한 크리에이터 양성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sbw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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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서강대학교방송작가아카데미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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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0일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