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제일모직,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나눔 바자회 마련

서울--(뉴스와이어)--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난치병 환아를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기업, 시민단체가 함께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우리 사회의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10일 의왕시청 주차장에서 의왕시, 제일모직과 함께 ‘어린이와 함께하는 희망세상, 아름다운 의왕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 천여 명이 참가하는 등 높은 호응 속에서 진행됐으며, 행사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로 전달돼 의왕시 내에 거주하는 희귀성 난치병 환아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일모직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약 7,000여 점의 자사 브랜드 의류와 임직원들이 직접 모은 기증품을 기부했으며, 1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제일모직은 지난해에도 캠페인에 참여해 약 9,700만원의 기증품 판매 수익금을 의왕시 내 어린이 교육지원 사업에 사용했다.

제일모직은 올해로 창립 55주년을 맞아 아름다운가게 서울 안국점, 논현점, 대구 월성점, 여수 둔덕점에서도 기증품 판매행사를 갖고, 수익금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에 나선다.

의왕시도 이번 바자회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어린이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품 재사용과 나눔 실천 캠페인을 진행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와 함께 시청 직원들도 직접 물품을 기증하고, 시청 앞에 대형 행사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펼쳐졌다. 의왕시 오전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사랑의 메시지와 그림을 그려 넣어 만든 사랑나눔 티셔츠를 전시 판매했으며, 아크릴 수세미 만들기, 재활용 종이 만들기 등 실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공동대표는 “이번 행사는 제일모직과 의왕시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손을 잡고 지역 안의 몸이 아픈 어린이들을 돕고 동시에 나눔문화를 일상으로 확산시키는 뜻 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 개요
아름다운가게는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쓰지 않는 헌 물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새 것이라도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내놓는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한다. 업사이클링, 환경교육, 자원봉사 등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진행한다.

웹사이트: http://www.beautifulsto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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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홍보팀
김광민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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