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한국의 선진 ‘사회복지’ 파라과이에 전수

서울--(뉴스와이어)--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한국의 선진 ‘사회복지’를 파라과이 아동청소년청(우리나라의 전 국가청소년위원회) 장관 및 관련 실무자에게 전수했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달 31일부터 2주간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파라과이 아동청소년청 장관인 리즈 토레스(Liz Torres) 외 7명의 관련 공무원을 한국에 초청해 한국의 선진 ‘사회복지’를 전수했다. 건축, 의료 등 관련 기술을 전수하는 경우는 많았으나, ‘사회복지’ 영역에서는 최초이며, 특히 해외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한국의 전문 NGO가 연수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즈 장관 외 7명의 관련 공무원들은 2주 간, 한국 아동복지 역사와 성공 사례 및 현장 방문을 통해 한국 사회복지의 ‘이론과 현장’을 통합적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일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만나 한국 사회복지 정책의 생생한 조언을 듣기도 했다.

굿네이버스는 9월 11일(금), 오전 11시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 엠버홀에서 관련 수료식을 가졌으며, 이 날 행사에는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 한국국제협력단 한영태 교육팀장, 세페리노 발데스 주한 파라과이 대사가 참석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을 처음 방문한 파라과이 리즈 장관은 이날 수료식에서 “굿네이버스와 한국국제협력단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연수는 양국의 우호관계를 통한 새로운 역사를 여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파라과이는 30년 전의 한국과 닮은 점이 많다. 한국의 눈부신 성장을 보고, 탁월한 사회복지 정책과 실천을 보며 우리도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배워간다. 파라과이로 돌아가서 배운 내용들을 공유하고 발전시킬 것이며, 대통령 및 정부가 모두 함께 노력해서 인권과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밝은 미래로 만드는데 잘 활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은 “한국 전쟁 직 후, 선진국으로부터 원조를 받았던 한국이 불과 몇 십 년만에 선진 ‘사회복지’를 해외에 전수하는 국가가 되었다. 이번 초청 연수는 해외 정부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NGO가 선진 ‘사회복지’를 전수하는 최초의 자리로, 이번 연수를 맡은 굿네이버스가 한국인에 의해 설립된 한국 국적의 국제NGO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굿네이버스는 이번 초청연수 뿐만 아니라 향후 파라과이 취약 아동청소년을 위한 재활훈련원을 건립하고, 파라과이 사회복지 체계를 구축함에 있어 지속적인 자문을 제공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굿네이버스 아동청소년 전문가 1인을 책임 전문가로 현장에 파견, 정부 및 각 분야의 전문 자문 활동을 할 계획이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인에 의해 설립되어 국내 최초로 UN 경제이사회로부터 NGO 최상위지위인 포괄적 협의지위를 부여받은 국제구호개발NGO로, 국내 및 북한, 해외 24개국에서 전문 사회복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NGO이다.

굿네이버스 개요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인에 의해 설립되어 국내 최초로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를 부여받아 국내, 북한 및 34개 해외사업국, 3개 모금국에서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구호개발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다.

웹사이트: http://www.goodneighbo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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