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성정책에도 ‘그린’이 뜬다…‘평화와 그린파트너십 국제포럼’ 개최

수원--(뉴스와이어)--국내외 전문가 모여 ‘평화와 그린파트너십’ 국제포럼

그린그로스, 그린마케팅, 그린푸드, 그린투어리즘 등 최근 우리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키워드가 되고 있는 ‘그린’이 가족여성정책에서도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전신애 전 미국노동부차관보, 도나클라인 미국 가족친화기업연합대표, 이안김 미국엘라베이커인권센터 소장 등 세계적인 가족여성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평화와 그린파트너십’ 국제포럼이 바로 그것이다.

오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이 포럼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지속 가능한 가족과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평화와 그린 파트너십’을 제안할 계획이다.

정현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원장은 “경기도는 DMZ와 접하고 있으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탈북여성들이 살고 있는 지역이고 또 친환경, 생태주의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녹색성장의 중심지라는 특성 때문에 평화와 그린파트너십을 선도적으로 제안하게 됐다”고 이번 국제포럼의 개최배경을 밝혔다.

‘평화와 그린파트너십 국제포럼’의 첫날인 그린데이(Green Day)에는 여성을 위한 녹색 일자리와 녹색 지역사회를 주제로 한국, 미국, 일본의 녹색일자리 창출 사례, 가족여성 친화도시 및 기업의 사례가 발표된다.

둘째날인 피스데이(Peace Day)에는 전 미국 노동부 차관보 전신애씨가 특별강연을 통해 미국의 여성정책 경험에서 얻은 교훈을 소개하고 사회적 안전망 구축, 다문화 정착 등을 위해 각국의 지역사회가 실천해온 돌봄정책들을 살펴본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가족여성정책인 ‘위기가정 무한돌봄’과 ‘꿈나무안심학교’의 성공사례가 발표된다.

또한 26일 포럼 참가자들은 DMZ를 방문, 한반도의 분단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지구상의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의 평화정착을 위해 앞으로 남은 과제 및 평화와 그린파트너십의 구현에 관한 논의를 나눌 계획이다.

한편 포럼 기간 동안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미 가족친화기업 연합(Corporate Voices for Working Families), 미 엘라 베이커 인권센터(Ella Baker Center for Human Rights), 영국 우드베리다운 아동센터(Woodberry Down Children’s Centre)와 상호교류 및 협력사업 개발을 위한 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평화와 그린파트너십 국제포럼 프로그램 안내>

전야제 (2009. 9.23 수요일, 수원 화성)
O 환영사: 이배용(평화와 그린파트너십 국제포럼 조직위원장, 이화여대 총장)
O 만찬 및 공연

첫째날 (2009. 9. 24 목요일) – Green Day
O 개막식
O 환영사: 김문수 경기도지사
O 축사: 신시아 샤프(주한미국총영사)
O 특별강연I: 역사에서 평화를 일구는 여성(이배용-평화와 그린리더십 국제포럼 조직위원장, 이화여대 총장)
O 기조강연: 여성의 역량강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크리스틴 파울스-미 아프리카 개발기금(USADF) 동북아프리카 국장)
O 세션I: 녹색일자리
-한국의 녹색일자리 창출: 도전과 전망(김승택박사-한국노동연구원 인적자본연구본부장)
-미국의 그린칼라일자리 캠페인 사례(이안 김-미국 엘라베이커 인권센터 그린칼라일자리 캠페인 소장)
-일본의 여성농업인 지원정책 동향(도쿠야 카와테-일본대 식량경제학과 교수)
-경기도의 농업분야 그린일자리 창출: 농촌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여성인적자원개발 사례(최윤선박사-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유혜림-고양시 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토론: 김태홍-한국여성정책연구원 일가정양립센터장, 선임연구위원]
O 세션II: 녹색지역사회
-가족여성친화도시 개발전략: 경기도 광교신도시 사례(이계삼-경기도시공사 광교사업본부장)
-미국기업의 일가정양립 지원사례(돈나 클라인-미국 가족친화기업 연합대표)
-생산자와 소비자 간 녹색협력: 한국의 두레생활협동조합 사례(김기섭박사-두레협동조합 상임이사)
[토론: 김순덕-동아일보 논설위원]

둘째날 (2009. 9. 25 금요일) – Peace Day
O 개회식 (사회: 정순영-글로벌 젠더 이니셔티브 고문)
O 특별강연II: 튼튼한 국가는 튼튼한 가정으로부터: 미국여성정책 경험으로부터의 교훈(전신애-전 미국노동부 차관보)
O 세션 III: 돌봄사회 (사회: 정순영-글러벌 젠더 이니셔티브 고문)
-경기도 보육정책 사례: ‘가정보육교사제도’와 ‘꿈나무 안심학교’를 중심으로(정숙영-경기도가족여성정책국장)
-영국의 보육정책, Sure Start 사례(콜린 스텔링-영국 우드베리다운 아동센터 센터장)
-스웨덴 유아학교: 양질의 양성평등에 기초한 국가적 업무(황선준 박사-스웨덴 국립교육청 정부특수재정국장)
-미국 지역사회의 가족 상담 및 가족치료 운영사례(조선정-아시안 아메리칸 가족 및 청소년 지원센터 임상 수퍼바이저)
[토론: 김혜금-동남보건대학 보육과 교수]
O 세션 IV: 미래와 평화를 위한 돌봄 (사회: 윤인진-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경기도 다문화가정 아동 지원정책: 경기아이누리캠페인 사례(정기선-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정책기획실장, 이정현-경기아이누리캠페인 사무국 본부장)
-일본 니케이진 가족과 아동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정책지원(야마모토 카오리-일본 아이치현립대학 교수)
-베트남의 결혼이주현황과 한국-베트남 다문화 지역협력방안 모색(응우엔 티 타잉 떰-베트남 사화과학원 여성가족연구원 여성연구과장)
[토론: 박경숙-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 교수]
O 특별강연III: 새로운 성장, 새로운 거버넌스, 가족이 행복한 사회를 위한 파트너십 구축(김문수 경기도지사)
-경기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이승신-경기도 남북협력담당관)
-독일 통일 후 사회문화 통합 과정(한스 마이어-전 독일 훔볼트대학 총장)
[토론: 김해순 –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 한국학 교수]
O 폐회식

셋째날 (2009. 9. 26 토요일) – Field Trip
O 파주 유적지(자운서원)
O DMZ 방문 등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개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양성평등의식 확산과 양성 평등적 가족,여성정책 수립을 위한 공무원의 훈련과 교육, 사회지도자의 체계적 양성을 위한 기관이다

'평화와 그린파트너십 국제포럼': http://www.greenpartnership.kr
(재)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http://www.gfwri.kr/

웹사이트: http://www.gfwri.kr

연락처

국제포럼 홍보 플랜필드
강지현 팀장
02-362-9351
010-2716-9780
이메일 보내기